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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대, 백인자 총장 취임으로 ‘제2의 도약’

김혜인 기자 (keymain@goodtv.co.kr)

등록일 2024-02-16 

[앵커]

한세대학교가 총장 공석의 공백을 깨고 신임 총장을 맞이했습니다. 한세대는 지난 1월 정식 이사진을 꾸려 백인자 박사를 제9대 총장으로 선임했는데요. 학교 정상화를 바라는 교계, 정계, 학계 인사들의 축하를 받으며 한세대 신임 총장 취임식이 열렸습니다. 보도에

김혜인 기잡니다.

[기자]

기독교정신으로 설립된 종합대학 한세대학교에서 제9대 백인자 총장 취임 감사예배가 열렸습니다.

백 총장은 서울대 자연과학대학 수학과를 졸업해, 미국 메릴랜드대학교 칼리지파크에서 석?박사 취득, 일본 대학 객원교수, 한세대 석좌교수 등을 역임했습니다.

특히 2021년 한세대 혁신성장본부장을 맡아 발전기금 유치와 여의도순복음교회 한세대 정상화위원회 협력에 큰 역할을 해왔습니다.

취임식은 김명전 한세대 이사장의 교기전달로 시작됐습니다.

교수, 직원, 학생들의 축하를 받은 백인자 신임총장은 영성 회복과 화합, 교육 혁신, 대외 협력 강화와 재정 확충을 비전으로 선포했습니다.

[ 백인자 총장 / 한세대학교 : 영성을 회복하고 기독교 명문 대학으로 나아가기 위해 미래를 선도하는 총장이 되도록 힘쓰겠습니다. 모든 일에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그분의 편에 서도록 하겠습니다. 사람이 계획할 지라도 이를 이루시는 건 하나님이시라는 걸 믿기에 매 순간마다 스스로를 말씀의 거울에 비춰보며 한 걸음씩 나아가겠습니다. ]

한 때 백 총장을 가르쳤던 정운찬 전 국무총리는 기초교육을 강화하는 대학이 되야 한다며 애정 어린 조언을 건넸습니다.

이밖에 김진표 국회의장, 윤동섭 연세대 총장 등 정계, 학계 인사들의 축하가 이어졌습니다.

이날 취임식엔 여의도순복음교회 20억원을 비롯해 이영훈 목사 1억원, 순복음선교회 3억원 등 14곳에서 28억원의 발전기금을 후원했습니다.

[ 이영훈 담임목사 / 여의도순복음교회 : 조용기 목사님께서 저에게 남긴 마지막 유언이 한세대학교를 잘 되게 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목사님께서 남기신 말씀 잘 받들어서 새로운 총장을 임명하고 모시면서 건학 이념 그대로 하나님 뜻 가운데 잘 이어지길 여의도순복음교회가 돕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

백 신임총장 임기는 4년으로 2028년 1월 18일까지입니다.

한세대학교는 김성혜 전임 총장 소천 이후 총장 공백상태로 학사 행정의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지난 1월 정식 이사진이 구성되면서 백인자 박사를 제9대 총장으로 선출했습니다.

이로써 한세대학교는 3년만에 학사행정의 정상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GOODTV NEWS 김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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