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들의 복귀 시한이 지난 가운데 정부가 집단행동 핵심 관계자들에 대해 엄정하고 신속하게 조치할 계획이라고 4일 발표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정례 브리핑에서 "정부는 현장을 점검해 위반사항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하겠다"며 "정부의 업무개시명령을 위반하면 최소 3개월의 면허정지 처분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행정처분 이력과 그 사유는 기록되기 때문에 향후 각종 취업에 불이익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복지부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전 11시 기준 주요 100개 수련병원을 점검한 결과,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는 9000여명으로, 복귀한 전공의는 약560여명대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