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가 중부지역 이슬람 대책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예장 합동 제108회기 총회는 국제적으로 큰 성장세를 보이는 이슬람에 대처하기 위해 이슬람 대책 세미나를 권역별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18일에는 대전 동구 대동교회에서 중부권 교회들을 위한 이슬람 선교 전략을 공유했습니다. 이날 강사로 나선 아신대 소윤정 교수는 무비판적 이주를 허용해 종교 갈등을 겪는 프랑스 다문화 정책을 비판하며 현재 국내 이주민 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설명했습니다. 둘로스네트워크 김요한 선교사는 이슬람 문화의 특징과 선교 방법 등을 설명하며 무슬림이 회심하여 국내로 돌아가 선교사역을 감당할 수 있도록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예장 합동 오정호 총회장은 “한국사회 속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이슬람에 대해 슬기롭게 대처하길 바란다”며 “실제적인 이슬람 전도 전략이 수립돼 교단 도약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