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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한국, 사도광산 조선인 위령시설 요구”

장세인 기자 (shane@goodtv.co.kr)

등록일 2024-07-01 

일본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사도 광산’과 관련해 한국 정부가 조선인 노동자 위령시설 설치 등을 요구하고 있다고 30일 마이니치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노역 현장인 사도 광산을 세계유산으로 신청하면서 대상 기간을 16~19세기 중반으로 한정해 일제 강점기를 배제했습니다. 이에 유네스코 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는 ‘보류’를 권고하면서 전체 역사 반영, 유산 구역 재조정 등을 요청했습니다. ‘보류’의 경우 자료 보완 시 등재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이니치는 일본 정부가 다음달 개최되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회원국 중 하나인 한국 측의 찬성을 얻기 위해 권고를 받아들일 필요도 있지만 “자민당 내 보수 세력에는 한국에 ‘양보’하는 것을 문제시하는 움직임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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