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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교육 받은 적 없어” 사각지대 놓인 외국인 노동자

장세인 기자 (shane@goodtv.co.kr)

등록일 2024-07-01 

화재 참사가 발생한 경기도 화성 아리셀의 근로자들이 안전교육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해 참사가 반복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30일 아리셀 화재 사고 유가족협의회가 연 기자회견에서 아리셀에 근무한 적이 있다는 유가족 2명은 “안전교육을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참사 희생자인 중국 국적 17명, 라오스 국적 1명의 노동자들처럼 한국어가 완벽하지 않은 외국인 단기 노동자들은 안전교육 사각지대에 놓이기 더욱 쉽습니다. '화성공장화재이주민공동대책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박천응 목사는 용역회사 등을 통해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경우 "자신들이 일하러 가는 현장이 어떤 곳인지도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상황에서 안전교육이 이뤄질 리 만무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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