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의료계에 여야의정 협의체,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 전제 조건 없이 참여해줄 것을 재차 요청하면서 정부도 더 열린 자세로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7개월간 이어져 온 갈등을 마무리 지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차관은 "가장 중요한 것은 신뢰 회복이고, 이를 위한 첫걸음은 바로 대화"라며 " 쌓여온 오해들이 대화와 협의를 통해 충분히 해소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박 차관은 "의료계가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방안을 제시해준다면 위원회에서 2026년 의대 정원도 논의할 수 있다"고도 말했습니다.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