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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기독교인 박해 이어져

김태용 기자 (kty8301@goodtv.co.kr)

등록일 2024-07-09 

파키스탄에서 기독교인이 무슬림 경전인 꾸란을 태웠다는 ‘신성 모독’ 누명을 쓰고 살해당했다는비판이 제기됐습니다. 8일 한국순교자의소리와 영국 릴리즈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지난 5월 파키스탄 펀자브주에서 74세의 기독교인 나지르 마시길씨가 무슬림들에게 살해당했습니다. 순교자의소리는 그가 꾸란을 태웠다는 누명으로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습니다. 파키스탄에서는 이같은 기독교인 박해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1997년 2월, 기독교인들이 꾸란을 불태웠다는 허위 고발에 근거해 3만명 이상의 무슬림 폭도들이 카네왈지구에서 기독교인 마을과 교회를 불태웠고, 2005년 11월에는 같은 이유로 1,500명 이상의 무슬림이 상라힐지구에 있는 교회 세 곳을 붙태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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