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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 4일간 금식 기도하는 기독직장인들

김혜인 기자 (keymain@goodtv.co.kr)

등록일 2024-07-10 

[앵커]

한국교회 성도들의 기도의 성지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서 전국 직장인과 성도들이 모여 금식성회를 개최했습니다.

성회는 교단 구분 없이 3박 4일동안 16번의 집회가 열리며 연인원 2만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집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김혜인 기잡니다.

[기자]

경기도 파주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 대성전이 기도소리로 가득합니다.

사단법인 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직장선교회가 주최하는 ‘금식대성회’ 현장입니다.

교단에 관계없이 초교파로 진행되는 금식대성회에는 간절한 기도제목을 가진 직장인과 성도들이 참석했습니다.

[ 김은숙 권사 / 여의도순복음교회 : 권사 금식대성회 때 3박 4일 은혜를 받아서 직장 금식대성회도 개회예배에 참여하고 싶은 마음으로 왔습니다. 금식하며 기도할 때 하나님이 역사하시잖아요, 응답 받기 위해서, 가족 구원을 위해서 왔어요. ]

직장선교회 회장 권혁주 장로는 개회사를 전하며 “금식기도회를 작정하고 온 만큼 하나님 앞에 부르짖어서 기적을 체험하는 성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 권혁주 회장 / 직장선교회 : 순종할 때 여러분 마음의 상처를 싸매 주시고 질병도 고쳐 주시고 우리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주시고 우리의 삶을 책임 지시고 축복해주시는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오늘 그 하나님을 만나시길 바랍니다. ]

제38회 금식대성회 주제 말씀은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입니다.

간절히 부르짖는 믿음의 기도로 하나님께 나아가고자 모인 이들에게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담임목사는 “복을 구하기 전에 주님의 뜻과 의를 먼저 구해야한다”며 말씀 묵상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 이영훈 담임목사 / 여의도순복음교회 : 사람들이 너무나 하나님 말씀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세상의 음성에 귀를 기울입니다. 여러분의 눈을 열어서 하나님의 말씀을 주야로 살펴보고 묵상하고, 말씀 갖고 기도하고, 말씀을 지켜 행하여 큰 복을 받게 되기를 바랍니다. ]

성도들은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결단하는 심정으로 성회에 참석했습니다.

한 성도는 개회예배 후 3박 4일 전일정을 참석해 하나님을 꼭 만나고 가겠다는 다짐을 밝혔습니다.

[ 김익석 안수집사 / 서동탄순복음교회 : (직장인 금식대성회가) 오늘 시작하는 걸 듣고 일부러 참석하게 됐습니다. 제 마음을 추스를 수 있게 되고 마음에 안정이 되고 평강이나 이런 게 찾아오고 주님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는 것 같아요. 너무 좋은 것 같아요. ]

초교파 전국 직장인?일반성도 초청 금식대성회는 오는 12일까지 3박 4일동안 16명의 목사들이 강사로 나섭니다.

어려운 시기, 금식기도로 삶의 힘든 순간을 이겨내려는 성도들의 다짐이 엿보입니다.

GOODTV NEWS 김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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