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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능력 체험하고파”…3천여 여성의 기도

김혜인 기자 (keymain@goodtv.co.kr)

등록일 2024-07-17 


[앵커]

‘빨간 가방 아줌마’. 여의도순복음교회 초기 부흥을 이끌었던 여성 평신도 리더들을 가리키는 용어입니다. 자녀와 가족, 교회를 일으킨 기도의 능력을 사모하며 3천여 명의 여 성도들이 기도대성회에 모였습니다.

보도에 김혜인 기잡니다.

[기자]

기도의 성지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 대성전.

많은 인원이 이곳을 찾다 보니 자리도 부족합니다.

결국 예배당 바닥에 돗자리를 깔고 기도합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여선교회가 주최한 ‘제48회 전국 초교파 여성금식 기도대성회’ 현장입니다.

청년 시절부터 금식기도원을 찾았다는 여 성도들은 금식 기도하며 체험했던 기도의 능력을 사모하며 참석했다고 고백합니다.

[ 안길자 권사 / 여의도순복음교회 여선교회 : 저는 여기만 오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너무 기쁘고 즐겁고 너무 좋아요. 눈물이 막 흘러요. 청년에서 너무 은혜를 많이 받고 그래서 제가 해 년마다 금식 성회는 꼭 오려고 그럽니다. 오고 가고 나면 너무 기쁘고 가정이 행복하고 믿음이 나도 모르게 자라 있어요. ]

여의도순복음교회 여선교회는 100일 릴레이 금식 기도와 21일 다니엘 기도로 여성금식 기도대성회를 준비했습니다.

교단에 관계없이 초교파로 진행된 대성회. 개회예배에만 3천여 명의 여성도들이 모였습니다.

[ 김기화 회장 / 여의도순복음교회 여선교회 :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라’는 주제 말씀으로 이루어지는 기도대성회가 될 줄 믿습니다. 교파를 초월하여 전국에서 여성금식 기도대성회에 참석하신 모든 성도님들께 감사드리며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

개회예배 설교를 맡은 이영훈 목사는 “많은 사람들이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짧은 기간 성장한 이유를 묻는데 이는 기도의 능력 때문”이라며 “포기하지 않고 기도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 이영훈 담임목사 / 여의도순복음교회 : 기도는 영적인 호흡입니다. 여러분 입술로 긍정의 고백만 하게 되길 바라고, 능력의 기도를 드리기를 바랍니다. 기도는 언제까지 하느냐 응답이 올 때까지 하는 게 기도입니다. 절대 기도하다 포기하지 말고 부르짖고 또 부르짖어서 응답받으시길 바랍니다. 기적을 체험하시길 바랍니다. ]

실제로 여의도순복음교회는 ‘빨간 가방 아줌마’로 불리는 여성 평신도 리더들이 교회 초기 부흥을 이끈 바 있습니다.

자녀를 위해, 가족을 위해, 그리고 교회와 나라를 위한 어머니들의 기도는 3박 4일간 기도원을 뜨겁게 달굴 예정입니다.

GOODTV NEWS 김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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