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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한국계 대북전문가 기소에 “법 집행 적절”

장세인 기자 (shane@goodtv.co.kr)

등록일 2024-07-18 

미국 중앙정보국 CIA 출신의 영향력 있는 대북 전문가인 한국계 수미 테리가 한국 정부를 위해 불법으로 활동한 혐의로 기소된 사건과 관련해 미국 국무부가 입장을 밝혔습니다.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현지시각 17일 그녀가 위반한 혐의를 받는 외국대리인등록법(FARA)에 대해 “이 법이 존재하는 이유는 우리 정부에 있는 사람들이 우리를 만나려고 온 사람들을 접촉할 때 그들이 누구를 대표하는지 알기 위해서”라며 “법무부가 법을 집행하는 게 적절하다”고 밝혔습니다. 이 법은 외국 정부와 기관 등 외국의 이익을 대변해 로비 활동을 하는 미국 개인이나 기업이 법무부에 등록하고 로비 활동과 금전적 거래 등을 신고하도록 하는 법입니다. 앞서 미국 연방 검찰은 테리가 고가의 대가를 받고 한국 정부대리인으로 일했다며 이 법을 어긴 혐의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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