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이 18일 한국교회총연합 장종현 대표회장을 예방했습니다. 한교총 장종현 대표회장은 “늦었지만 우 의장의 취임을 축하한다”며 “솔로몬 같은 지혜로 정치 안정과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주길 기대한다”고 인사를 전했습니다. 우원식 의장은 “22대 국회가 아직까지 개원식을 못하고 있음에 국민들께 부끄럽고 무거운 마음”이라며 “한국교회 지도자들이 여야 갈등 해소와 국정 운영을 위해 기도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습니다.

[ 우원식 국회의장 : 굉장히 국회가 아주 갈등이 큽니다. 난마처럼 다 얽혀 있으니까 그런 문제들을 잘 풀어야 되겠다 하는 생각인데 우리 이제 우리 교회 지도자 어르신들 만나서 지혜도 좀 구하고... ]

이들은 또 한국교회가 우려하고 있는 차별금지법 입법 문제와 교회 돌봄 시설 활용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국가적 과제인 저출생 문제 해결에 협력할 것을 다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