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성결교회 류승동 총회장이 24일 취임 후 두 번째 기자간담회를 열고 임기 내 공약사항을 공개했습니다. 현재 교단은 물론 한국교회가 큰 위기를 겪고 있다고 밝힌 류 총회장은 이를 타개하기 위해 다음세대 육성 방안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류승동 총회장 / 기독교대한성결교회 :
정말 교단과 교계의 내일의 모습을 오늘의 지도자들이 염려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마음을 절박하게 갖고 있고요. 저는 우리 교단의 내일을 위해 일하는 총회장이 되겠다는 것이 저의 포부였습니다. ]

이를 위해 류 총회장은 교회 문턱을 낮추기 위한 어린이 e-스포츠 대회, 3040 교회 개척 네트워크 강화 방안을 추진하고 노년층을 위한 사역 프로그램 방안을 제작해 각 지교회에 전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류 총회장은 작은교회 목회자 건강검진 방안도 실시해 열악한 상황에서 섬기고 있는 이들을 위한 지원책도 병행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