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전 세계에서 한국어를 배우려는 수요가 늘고 있지만 한글을 배울 수 있는 재외한글학교는 200곳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해 재외한글학교는 1,433곳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에 비해 17.4% 감소했습니다. 교육 당국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경영난을 겪은 한글학교가 문을 닫은 이후 회복하지 못한 것을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습니다. 재외한글학교는 재외동포단체가 자발적으로 설립해 외교부 산하 재외동포청에서 인증해 지원받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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