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정부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과 관련해 주한러시아 대사를 초치해 엄중 항의하고, 북한군 철수를 촉구했습니다. 지난 21일 외교부에 따르면 김홍균 외교부 1차관은 이날 게오르기 지노비예프 주한러시아 대사를 만나 북한과 러시아 사이의 군사 밀착이 물자 이동을 넘어 실질적인 파병으로까지 이어진 현 상황이 우리나라는 물론 국제사회를 향한 중대한 안보 위협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김 차관은 또 이는 유엔 안보리 결의와 유엔 헌장을 위반하는 것임을 강조하고, 즉각적인 북한군 철수와 관련 협력 중단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