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선을 13일 남긴 현지시간 23일 남부 경합주 중 핵심으로 꼽히는 조지아에서 막바지 지지층 결집에 주력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조지아주 파이크카운티의 한 교회에서 기독교계 유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타운홀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투표를 독려하며 “지난 4년 바이든 행정부 기간은 공포의 연속이었다”면서 “기록적인 수로 투표를 하고 있기 때문에 그 수가 아주 크면 조작할 수 없다는 걸 확신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트럼프 후보는 2020년 대선 당시 조지아주 전체에서 조 바이든 현 대통령에게 0.2%포인트 차로 지면서 대권을 내줬지만, 파이크 카운티에서는 85%의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