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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동부에서 열린 태권도인들의 축제

김응교PD(뉴욕) 기자 (goodtvnews@goodtv.co.kr)

등록일 2024-10-24 

[앵커]

올해로 18번쨰를 맞은 미국 동부 태권도인들의 축제, ‘뉴욕오픈태권도챔피언십’이 성황리에 개최됐습니다. 미국 9개주와 캐나다 등 여러 지역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태권도를 통해 전 세계에 알리는 한국 문화를 축제의 장이 펼쳐졌습니다.

보도에 뉴욕지사 김응교 PD입니다.

[기자]

미동부 태권도인들의 축제 ‘2024 뉴욕오픈태권도챔피언십’이 지난 19일 퀸즈칼리지 피츠제럴드 체육관에서 성대하게 펼쳐졌습니다.

올해로 18번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뉴욕과 뉴저지를 비롯한 미국 9개 주와 캐나다에서 온 선수들이 참가하여 더욱 의미를 더했습니다.

박연환 대회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대회가 각 커뮤니티 간의 유대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한류 열풍을 이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또 잔리 우 뉴욕주 상원의원, 론 킴 뉴욕주 하원의원 등 많은 정계 인사들이 참석하여 축하를 전하며 대회의 위상을 높였습니다.

[ 론 킴 하원의원 / 미국 뉴욕주 : 태권도의 수련, 자제력, 의지. 이 모든 것이 성공의 요소들입니다. ]

이번 대회애서 선수들은 품새, 겨루기, 격파를 포함한 7개 부문에 걸쳐 연령별, 체급별 등 300여개의 세부종목으로 나뉘어 열띤 경쟁을 펼쳤습니다.

[ 데니스 박 / 참가선수 : 태권도 경기에 참가한 것은 이번이 두번째입니다. 다른 사람들과 같이 경기를 하고 메달을 따는 경험이 아주 재미있습니다. 태권도는 저의 인격수련 뿐 아니라 잘 훈련된 사고방식을 정립하는 데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

특히2024 파리 올림픽 태권도 경기에서 사용된 한국 KPNP사의 태권도 자동운영시스템을 도입하여 더욱 정확하고 공정한 경기 운영을 선보였습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사물놀이 등 한국 전통문화 공연이 펼쳐져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하세종 대회 고문은 "이번 대회의 목적은 한국이 태권도의 종주국임을 밝히고 한국을 홍보하기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하세종 고문 / 뉴욕오픈태권도챔피언십 : 이번 대회는 태권도 종주국의 얼과 사명감, 긍지를 세계 2천만 태권도인들에게 전달하는 과정의 하나입니다. ]

이번 뉴욕오픈태권도챔피언십은 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참가 선수들과 관람객들은 태권도를 통해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뉴욕에서 GOODTV NEWS 김응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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