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주요 경합주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초박빙 대결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는 해리스 부통령이 근소한 차로 우위에 있다는 여론조사가 많지만, 선거 승패를 좌우하는 핵심 경합주에선 여론조사에 따라 우세한 후보가 바뀌는 양상입니다. 특히 7개 경합주 가운데 선거인단이 19명으로 가장 많은 펜실베이니아는 조사기관에 따라 우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에머슨대의 조사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이 1%포인트 앞섰지만, 블룸버그통신의 경우 해리스 부통령이 1.8%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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