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는 러시아 쿠르스크에 북한군 8천명이 배치돼 군사작전 훈련을 받고 있으며 수일 내 전투에 투입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현지시간 31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북한군 8천명이 쿠르스크 지역으로 이동했다"며 ”러시아가 북한군에 포병, 무인기, 참호 공략을 포함한 기본 보병 작전 훈련을 시켰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며칠 내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한 전투에 합류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러시아가 북한병력에 의지하는 건 절박하단 뜻”이라며 “푸틴은 많은 군사를 잃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