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이 국회에 출석해 “러·북 군사 밀착과 미국 대선 등, 모든 시나리오를 선제적으로 검증해 국익에 부합하는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신 실장은 국회 운영위원회의 대통령실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적의 선의에 기댄 가짜 평화는 모래성과 같다”며 “정부는 튼튼한 안보와 강한 군사력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한미 동맹은 한미 핵협의그룹을 통해, 명실상부한 핵 기반 동맹으로 강화됐다”며 “한미일 3국은 12년 만에 정상화된 한일 관계를 바탕으로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이끄는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고 자평했습니다. 신 실장은 체코 원전 수주와 방산 수출 성과를 언급하며 “우리 기업과 정부, 국민 여러분이 함께 이룩한 쾌거”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