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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잔대회 ] 에 대한 검색결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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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잔대회, 한국교회사 공연 ‘열두 돌’ 선보여

[앵커]전세계 5,300여 복음주의 지도자들이 모인 제4차 로잔대회 다섯째 날. 한국준비위원회는 한국교회사 140년을 담은 공연 ‘한국교회의 열두 돌’을 선보였습니다. 보도에 김혜인 기잡니다.[기자][ 돌아보리 열두 개의 돌. 수치에서 건지신 그 분의 언약. ]한국교회 140년 선교 역사를 담은 뮤지컬이 끝나자 기립박수가 쏟아집니다. 제4차 로잔대회 다섯째 날 저녁 선보인 공연, ‘한국교회의 열두 돌’.공연은 한국교회총연합 장종현 대표회장의 축사로 시작됐습니다. [ 장종현 대표회장 / 한국교회총연합 : 140년 전 우리나라는 희망과 어둠의 땅이었습니다. 생명의 빛을 전하기 위하여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찾아오신 선교사님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영광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 교회는 앞으로도 하나님의 나라에 확장을 위해서 복음의 사명을 충실히 감당하며 세계선교의 동반자로서 여러분과 함께 나아가고자 합니다. ]90여 분간 이어진 공연에는 한국교회 주요 목회자 10인이 프리젠터로 등장해 한국교회 역사에서 하나님이 행하신 12개 사건과 인물 등을 소개했습니다. 1907년 ‘평양대부흥’을 상징하는 길선주 목사의 ‘밧줄’, 1887년 성경을 한글로 번역한 존 로스 선교사의 ‘예수셩교젼셔’, 122개 섬을 다니며 전도한 문준경 전도사의 ‘태반 항아리’ 등입니다. [ 대한독립 만세, 만세, 만세! ]특히 1919년 만세운동에 사용됐던 ‘태극기’가 등장하며 나라 잃은 슬픔 속에서도 전파된 복음이 소개되자 객석에서 박수가 터져 나왔습니다. 북한의 지하교회 기도소리 녹음본과 함께 ‘쪽복음’이 소개될 때 참석자들은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전세계 202개국에서 모인 5,300여 복음주의 지도자들은 다 함께 회개문을 낭독하며 통성기도로 한국교회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 조 (브라질) / 4차 로잔대회 참가자 : 이 세션은 놀라웠고, 교회에 대해 더 많이 이해하고, 한국교회가 어떻게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선교사를 보내는 교회가 됐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 루시아나 (그리스) / 4차 로잔대회 참가자 : 12단계를 거치면서 1차, 2차 세계대전과 6.25전쟁 당시 한국이 겪은 어려운 상황을 알게 되어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일어난 모든 사건과 교회가 어떻게 일어서서 성경의 원칙에 충실해야 했는지도 알 수 있었습니다. ][ 김다위 목사 / 선한목자교회 : 우리의 실패와 연약함을 하나님 앞에 기도하며 회개할 수 있는 시간이었고 동시에 하나님께서 다시 한번 ‘Do it again’ 부흥을 일으키시라는 소망으로 채워 주셔서 감사한 밤입니다. ]공연의 처음과 끝을 맡은 선한목자교회 유기성 원로목사는 “열두 돌을 찾아 떠난 여정은 미래를 다시 열기 위함이었다”며 “우리에겐 그 열쇠를 찾아 다음 세대에게 전해줘야 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GOODTV NEWS 김혜인입니다.

2024-09-27

로잔대회 ‘서울 선언’ 공개…”동성 성관계는 죄” 천명

[앵커]세계 각국의 복음주의 지도자들이 모인 제4차 로잔대회가 대회 중반부에 접어들었습니다. 참가자들은 전세계 교회들이 당면한 현실적인 문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는데요. 한편 대회의 공식 선언문인 서울 선언이 최근 공개된 가운데, 선언문 내용에 전 세계 교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권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전 세계 200여 개 나라, 약 5천명의 복음주의 지도자들이 모인 제4차 서울-인천 로잔대회.대회 3일차 일정이 진행중인 가운데, 각 회의장마다 그룹별 토의가 활발하게 이뤄집니다.‘다중심적 선교’와 ‘디지털 시대의 교회’, 또 ‘인구 고령화’와 ‘이주민 문제’ 등 전 세계 교회가 당면한 25가지 선교적, 사회적 이슈에 대해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시간입니다.[ 르네 솔벤 (덴마크) / 4차 로잔대회 참가자 : ‘다음세대’를 주제로 한 GAP(그룹 토의)에 참여했습니다. 우리의 논의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은 다음세대들이 무엇을 생각하고 느끼는지 알기 위해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 조지 드 뷔스트 (미국) / 4차 로잔대회 참가자 : 저희 그룹은 인종차별과 민족주의에 대해 토의를 했는데, 세계 각국의 사람들과 이러한 문제를 논의하고 서로의 의견을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이러한 모임 자체가 (인종차별과 민족주의 문제를 극복하는) 중요한 과정 중 하나라고 느꼈습니다. ]이러한 토의 결과는 대회 측이 발표하는 소문서에 반영됩니다. 로잔대회는 매 대회마다 공식 선언문을 포함한 여러 문서를 통해 전세계 복음주의 교회들에게 새로운 통찰을 제시하고 선교의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어왔습니다.지난 23일 오후 공개된 ‘서울 선언’에 전 세계 교회의 관심이 모아진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입니다.30여 명의 신학자가 참여한 서울 선언은 총 7장에 걸쳐 이번 로잔대회의 구체적인 신앙고백을 담았습니다.특별히 이번 선언문은 오늘날 세계 교회의 이목이 집중된 동성애 문제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밝히며 성경 속 결혼은 남녀의 결합으로 규정되며 결혼의 범위를 벗어난 동성 성관계가 죄악이라는 점 등을 천명했습니다.다만 교회 안팎에 존재하는 동성애자들의 어려움을 인지하며 교회가 이들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품어야 한다는 내용 등이 포함됐습니다.이 밖에도 선언문은 남북갈등 상황 속 그리스도인의 중재자 역할을 강조하며, 한반도 평화를 위해 전세계 교회가 함께 기도할 것을 촉구했습니다.한편 이날 대회에선 로잔운동의 지난 50년 역사를 돌아보고 세계 교회의 향후 50년을 전망하는 기념회가 진행됐습니다.국제로잔운동 마이클 오 총재는 50년 동안 세계 선교를 발전시켜온 로잔운동의 성과를 평가하고, 미래 선교를 위한 세계 그리스도인들의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마이클 오 총재 / 국제로잔운동 : 우리는 하나님의 뜻이라면 앞으로 50년 동안도 가장 신선하고 효과적인 방식으로 세계 교회를 성경적 신앙으로 이끌며, 전략적 협력을 촉진하는 예언자적 목소리를 계속해서 내게 될 것입니다. ]이날 대회엔 국제 CCC 데이비드 로빈스 총재와 세계 오순절협회 빌리 윌슨 회장 등 주요 크리스천 리더들도 참석해 로잔대회가 강조하는 연합의 의미를 더했습니다.어느덧 대회 중반부에 접어든 4차 서울-인천 로잔대회. 대회는 오는 28일 폐막까지 세계 선교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GOODTV NEWS 권현석 입니다.

2024-09-25

로잔대회 2일차, '대위임령' 실현 위한 전략 모색

[ 앵커 ]로잔대회가 2일차를 맞이하며 참가자들간 본격적인 선교적 대화가 오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그리스도의 명령인 ‘대위임령’의 실현에 중심이 맞춰져 있는데요. 참가자들은 다양한 국적의 기독교 지도자를 만나며 복음 전파에 대한 신앙적 통찰을 나눴습니다. 장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인천 로잔대회 둘째 날, 현장에서는 '대위임령'의 실현을 위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됐습니다.‘대위임령’은 마태복음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제자들에게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으라"고 명령한 구절로, 기독교의 전도와 선교의 근간이 되는 개념입니다.이날 선교 과제를 논의하는 '이슈 네트워크'에서는 성도들의 일터 사역 경험과 각 지역에서의 교회 세움 경험을 공유하며 대위임령 실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건실한 기독교인의 모습으로 직장 동료들에게 복음을 전하거나 아프리카 등 남반구 지역에서 해당 지역의 문화를 존중하며 거부감 없이 교회로 이끈 사례 등을 나눴습니다.각 지역에서 온 성도들과 지도자들의 복음 전파 현황을 들은 목회자들은 목회적 통찰을 얻을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제임스 디칸 목사 / 케냐 : 우리는 서로에게 정보를 공유하고 국가간 협력을 통해 대위임명령을 완수하여 더 많은 사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전할 것입니다. ][ 데이비드 존산 목사 / 호주 : 한 지역에서 목사가 되면 한 지역의 이야기만 보고 듣는데, 이곳에 오면 5천 개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제 고향에 돌아가 복음을 더 잘 전달하기 위해 회복 차원에서 위해 이곳에 왔습니다. ]이날 진행된 ‘이슈 네트워크’에는 목회자뿐 아니라 일반 평신도의 이야기도 비중 있게 다뤄졌습니다.대회 운영위는 복음 전파를 위해서는 교회를 이루는 구성원들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모두의 목소리가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데이빗 베넷 운영위원장 / 로잔대회 : 기껏해야 1%만이 교회 관련 직업이나 선교사 등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복음이 온 세상에 전해지려면 모든 하나님의 백성이 동원되어야 합니다. ]로잔대회 운영위는 기독교의 전파 현황 등 대위임령 실현 보고서를 공개하며 세계 기독교에 복음전파 과제를 제시했습니다.과제 중에는 디지털 시대를 맞아 교회 현장에 새로운 전도 방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에 무게가 실렸습니다.디지털 전도 방법으로 소셜 미디어를 통한 복음 전파, 온라인 성경 공부 프로그램 개발, 가상 현실을 활용한 선교 체험 방안들이 제시됐습니다.[ 데이빗 베넷 운영위원장 / 로잔대회 : 제3차 대회에서 제4차 대회로 넘어오면서 가장 큰 변화는 우리가 디지털 시대에 살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제는 ‘대위임령 보고서’의 상당 부분이 교회가 어떻게 디지털로 다가갈 수 있는지, 어떻게 디지털로 제자를 양육할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한편 로잔대회를 주최한 한국교회의 역할도 주목받고 있습니다.한국준비위원회는 사도행전 공동설교와 젊은 세대와의 연합 등 대회 준비 과정에서부터 연합을 이룰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또한 대회를 통해 한국의 연합을 넘어 세계 기독교와 연대하며 한국교회의 부흥의 또 다른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GOODTV NEWS 장정훈입니다.

20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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