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대, 삼성 등 23개 기업 참여한 잡페어 개최

한세대학교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주관으로 취업박람회 ‘2024 나야, 잡페어’를 개최했습니다. 지난달 31일 경기도 군포 한세대 영산비전센터에서 열린 박람회에는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KT, 코레일 등 국내 대기업 23개가 참여했습니다. 재학생, 졸업생과 지역 청년들은 채용?직무 컨설팅, 면접 매칭, 이미지 스타일 개선 등을 경험하며 진로와 취업정보를 제공받았습니다. 박람회에 앞서 열린 개회식에서 백인자 총장은 “한세 잡페어가 벌써 3회를 맞이했다”며 “오늘 행사를 통해 진로와 취업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깨뜨리고, 모두가 즐겁고 의미 있는 여정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2024-11-04

20대 임금 상승률 ‘모든 연령대 중 최저’

최근 20여 년간 20대 근로자의 임금 상승률이 20대부터 60대까지 연령대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해지며 저소득, 단기 일자리를 전전하는 청년이 많아진 영향입니다. 반면 60대 근로자의 평균 임금은 3배로 뛰어 20대 평균 임금과의 격차는 더욱 벌어졌습니다. 이미 저성장이 굳어지는 추세라 이대로라면 지금의 청년층은 일자리 경쟁에서 계속 뒤처지고 부의 사다리를 올라타지 못하는 ‘잃어버린 세대’가 될 수 있단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2024-10-24

장기 실업자, 25년 내 최대

실업자 5명 중 1명은 반년 넘게 구직활동을 했지만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8월 실업자 수는 56만 4,000명으로 이중 구직 기간이 6개월 이상인 이들은 11만 3,000명으로 20%를 차지했습니다. 외환위기 여파가 있었던 1999년 8월 이후 25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6개월 이상 장기 실업자는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친 2020년 10월부터 2021년 7월까지 증가세를 이어가며 10만명을 웃돌다 잠시 감소 폭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올해 들어 증가세로 돌아섰고 올해 3월부터 지난 8월까지 6개월 연속 증가했습니다.

2024-10-08

'역대급 박빙' 美 대선...두 후보 경제이슈 집중

역대급 박빙의 대선이 될 거란 전망 속에 카멀라 해리스와, 도널드 트럼프 두 후보 모두 경합주를 찾아 경제 이슈에 집중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현지시간 25일 러스트벨트의 핵심인 펜실베이니아 주를 찾아 중산층을 위한 감세 정책을 펼치는 등 강력한 중산층 형성을 이루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현 정부가 경제를 망쳤다는 트럼프의 주장과 달리 인플레이션은 낮아졌고, 실업률도 낮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다른 경합주, 노스캐롤라이나를 방문한 트럼프 후보는 제조업 부흥을 고리로 표심을 자극했습니다. 트럼프는 또 중국이 WTO에 들어온 뒤, 노스캐롤라이나의 일자리가 대거 줄었다며 과거 자신은 관세를 부과해 중국 가구 수입을 25%나 줄였다고 강조했습니다.

2024-09-26

올해 고령층 취·창업 비중 사상 최대

올해 고령층 취업자와 창업자 비중이 동시에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26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월평균 60세 이상 취업자는 639만9천명으로 전체 취업자의 22.4%를 차지했습니다. 1월부터 5월 기준으로 60세 이상 창업기업 비중 역시 올해 13%를 돌파해 역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이 같은 고령층의 취·창업이 단기 일자리 또는 생계형 창업에 집중돼 있어 정년 이후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2024-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