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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진 예배의 자리…예배 멈추지 말라는 부르심

정성광 기자 (jsk0605@goodtv.co.kr)

등록일 2023-03-03 

[앵커]

코로나19 팬데믹이 사실상 종료되면서 사회 곳곳에서 일상을 회복하는 모습들을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교회에서도 대면예배가 재개되긴 했지만, 아직 성도들의 교회 출석은 코로나 이전수준을 회복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예배 회복이 필요한 이 때, 평일 예배를 이어가고자 새롭게 예배의 자릴 마련한 곳이 있습니다. 정성광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코로나로 무너진 예배를 회복하기 위해 이커브-미니스트리가 장소를 옮겨 새로운 곳에서 예배의 자릴 마련했습니다.
2일 밤 인천 부평 산곡교회로 자리를 옮긴 이커브 미니스트리 목요예배는, 지난 한 달 간 내부적으로 정비하는 시간을 갖고 첫 예배를 준비해왔습니다.
이커브미니스트리 대표 정신호 목사는 “지난 3년간 코로나팬데믹으로 많은 곳에서 예배의 자리가 무너졌지만 ‘예배를 멈추지 말라’는 부르심을 믿고, 장소를 옮겨 다시 예배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 정신호 대표 / 이커브미니스트리 :
무엇보다 저희가 예배를 세우고, 그 가운데 세워진 예배자들로 인해 교회를 세우고. 저희 목요예배를 왔을 때 은혜를 충분히 끼치고 그들이 지역교회 돌아가서 교회를 잘 섬기고, 가정을 잘 섬기고. 파라처치로서 역할을 잘 감당했으면 좋겠고… ]

이커브미니스트리는 과거 ‘디사이플스’란 이름으로 9년간 한국교회 찬양사역을 주도해 왔습니다. 2017년부터는 ’영원한 언약 안에 부름 받은 예배자’를 비전 삼아 이커브란 이름으로 새롭게 예배를 이끌어왔습니다.
아직은 채워지지 않은 빈자리가 많지만, 예배를 사모하는 참석자들의 마음은 교회를 가득 채웠습니다.

[ 최지영·최찬빈 성도 / 부평 산곡교회 :
자녀가 가보고 싶다고 해서 왔거든요. 찬양안에서도 말씀이 있고 그 은혜가 있잖아요. 그래서 그 은혜를 받고자 하는 마음으로, 그 은혜 가운데 기도하는 마음으로 왔습니다. ]
[ 민선기·박보경 성도 / 안산 반월중앙교회 :
제가 학생때부터 이커브(디사이플스) 많이 사모하고 예배 기대하는 마음으로 늘 드렸는데요. 제 고향인 인천에서 예배 드린다고 해서 기대하는 마음으로 은혜 받기 위해 왔습니다. ]

정 목사는 앞으로 마련될 예배를 통해 “참석자들이 회복된 예배를 경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 정신호 대표 / 이커브미니스트리 :
일단은 예수님을 뜨겁게 사랑하는 사람들이 됐으면 좋겠어요. 사회생활 가운데 직장에서 좋은 크리스천으로 좋은 영향력을 끼치는 따뜻한 크리스천으로서 역할을 하면 될 것 같아요. ]

이커브미니스트리는 “온전히 예수님만 높이는 예배를 만들어 가겠다”며 “비워진 자리에 많은 예배자들이 채워지길 소망한다”고 전했습니다.

GOODTV NEWS 정성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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