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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태우 ] 에 대한 검색결과 입니다.

검색결과 7

부활에 맞춰 공개된 K-바이블 ‘성경의 벽’ 제막식

[앵커]부활절을 기념하며 교계에선 기념 예배와 함께 다양한 행사들이 마련됐습니다. 가정사역단체 하이패밀리는 부활절 연합예배와 함께 2년 여간 제작해 온 ‘성경의 벽’을 공개하며 제막식을 가졌는데요. 국내외 성도들이 찾는 한국기독교의 새로운 성지가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권현석 기자의 보돕니다.[기자]어린 아이들을 추모하는 공간, 경기도 양평의 안데르센 메모리얼파크입니다. 삶과 죽음에 대해 특별한 의미가 담긴 이 곳에서 예수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는 시간이 마련됐습니다. 엔데믹과 함께 맞이한 첫 부활절을 기념하며 사단법인 하이패밀리는 작은 교회들과 함께하는 연합 예배를 진행했습니다. [ 송길원 목사 / 하이패밀리 대표 :무엇보다 3년 동안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한국교회가 드디어 코로나19에서 탈출하면서 첫 부활절을 이렇게 연합예배로 감격스럽게 맞이할 수 있다는게 참 기쁩니다. 이것을 통해서 한국교회가 새 역사의 분기점, 또는 변곡점에 설 수 있게 되길 소망하고…]하이패밀리에게 이번 부활절은 더욱 특별합니다. 하이패밀리는 이날 지난해부터 이어온 ‘k-바이블 프로젝트’, 성경의 벽 완성을 기념하며 제막식을 개최했습니다.[ 우창록 이사장 / 하이패밀리 :K-바이블이라는 새로운 시대를 개막할 수 있게 돼서 너무 기쁩니다. 이걸 통해서 많은 사람들께 복음이 전파되고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는 큰 역사가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제작과 후원에 참여한 이들을 비롯해 정부와 지자체 관계자, 주한 외교사절 등 2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기독문화계를 대표할 새 작품이자 지역의 랜드마크 탄생에 많은 이들의 축사가 이어졌습니다.[ 전병극 제1차관 / 문화체육관광부 :오늘 공개된 성경의 벽은 한국 기독교 문화의 정수라 생각합니다. 150만 자, 1,753페이지의 성경이 한 페이지의 책으로 펼쳐지며 신성한 종교적 감성을 능가한 예술혼을 느끼게 합니다. ]성경의 벽은 총 길이 83미터, 높이 최대 7.7미터, 약 6천700 장의 스테인리스 패널로 제작된 대형 설치미술 작품입니다. 각 패널마다 훈민정음 서체로 적힌 성경 구절이 새겨졌고, 오디오 시스템을 통해 영어와 불어 등 총 15개의 외국어 성경을 작품 감상과 함께 들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작품을 디자인한 전병삼 작가는 “한 눈에 펼쳐진 성경을 통해 관람객들이 하나님의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전병삼 작가 / ‘성경의 벽’ 제작 :여러분들께서 이 작품을 통해서 하나님의 마음은 어떤 것일까. 그리고 이 작품 앞에 묻혀있는 어린아이들이 있는데요. 삶과 죽음은 우리에게 무슨 의미일까. 천천히 생각하면서 사색할 수 있는 그런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하이패밀리는 이날 제막식에 앞서 이승만 전 대통령이 사용했던 영문 성경을 공개했습니다. 성경은 윤보선 대통령의 공보수석을 지낸 고 장성철씨의 아들인 장범 장로가 기증해 성경의 벽 근처 갤러리에 전시됐습니다. 또 소식이 전해지자 아트센터 나비의 노소영 관장도 이날 하이패밀리를 방문해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이 사용한 성경을 기증했습니다. 한편 하이패밀리 송길원 대표는 “이번에 공개된 성경의 벽이 찾아가는 선교가 아니라 찾아오는 선교의 모티브가 되어 한국의 영성을 세계에 나누는 진원지가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습니다.GOODTV NEWS 권현석 입니다.

2023-04-10

[2021 결산] 올해 사회적으로 어떤 일 있었나

[앵커]GOODTV가 다사다난 했던 2021 대한민국을 돌아봤습니다. 정치와 사회, 문화 등 각 분야에는 어떤 이슈들이 있었는지 짚어봅니다. 정성광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GOODTV뉴스가 올 한 해를 마무리하며 지난 1년간 대한민국에 있었던 이슈를 정리해봤습니다.2월에는 ‘정인이법’으로 불리던 ‘아동학대범죄처벌 특례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습니다.[박병석 국회의장 :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일부개정법률안 대안은 가결됐음을 선포합니다.]지난해 10월 16개월의 짧은 생을 마감한 정인이는, 양부모의 학대를 받아 심각한 장기손상과 골절 등이 온몸에서 발견됐습니다. 입양기관을 통해 얻게 된 자녀였기 때문에 사회적 충격과 전 국민의 분노는 더 컸습니다. 국회는 아동학대의 엄중함을 따져 ‘정인이법’을 신속하게 통과시켰습니다.갈수록 높아지는 집값 상승으로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질타를 받고 있는 가운데 LH 직원들의 부동산투기의혹이 밝혀져 논란이 됐습니다. LH 직원과 그 가족들이 3기 신도시 등 총 10개의 필지를 약 100억 원에 구입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국민들의 분노가 극에 달했습니다.[변창흠 장관 / 국토교통부 : 국직자의 실거주 목적이 아닌 부동산 거래를 엄격히 제한하고 부동산 거래시 반드시 신고하도록 의무화하겠습니다.][장충모 사장대행 / 한국토지주택공사(LH) : 미신고 또는 위법, 부당한 토지거래가 확인되면 인사상 불이익 등 강도높은 패널티를 부과하겠습니다.]정부는 국토부와 LH직원의 토지거래를 조사했고, 이후 정부합동 특별수사본부를 출범해 관련자 20명을 구속하고 529명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코로나19는 올해에도 여전히 우리의 일상과 함께했습니다. 2월부터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시작됐지만 지난 4월 델타 바이러스가 국내에 처음 상륙하면서 8월부터는 검출률 70%를 넘어 우세종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정부는 11월 1일부터 3단계에 걸친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을 발표했지만, ‘돌파감염’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위드코로나 조치를 철회한 상탭니다.[문재인 대통령 : 이제부터는 3차 접종이 추가접종이 아니라 기본접종이며 3차 접종까지 마쳐야만 접종이 완료되는 것으로 인식을 전환할 필요가 있습니다.]2021년은 K-culture 열기가 뜨거웠던 한해였습니다. ‘21세기의 팝 아이콘’으로 불리는 그룹 BTS는 5월에 발표한 ‘버터’로 빌보드 ‘핫100’차트에서 무려 10주간이나 1위를 기록했습니다.[RM / 방탄소년단 : 이 모든 건 기적이고, 우리는 절대 이를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겠습니다. 정말 감사하고 사랑합니다.]BTS는 ‘퍼미션 투 댄스’ 챌린지도 흥행시키며 사회적 인식 개선에도 앞장서 전 세계인의 찬사를 받았습니다.영화계에서는 한국인 최초로 배우 윤여정씨가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했습니다. 한인 가정의 할머니 순자역으로 열연한 배우 윤여정은 영화를 통해 한국의 위상을 높였습니다.[윤여정 배우 : 열심히 대사 외워서 남에게 피해 안 주고자 한 게 시작이었어요. 편안하게 좋아해서 하는 게 아니라 절실해서 연기를 했어요. 대본이 저한테는 성경 같았기 때문에…]또, 전 세계를 휩쓴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열풍도 이어졌습니다. 오징어게임은 내달 열리는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작품상?·?남우주연상?·?남우조연상 3개 부문 후보에 올랐습니다.이외에도 비극적인 현대사를 남긴 노태우, 전두환 씨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13대 대통령을 지낸 노태우씨는 10월26일 향년 89세로 별세했고, 28일 뒤인 11월 23일 11~12대 대통령을 지낸 전두환 씨도 90세를 일기로 사망했습니다.GOODTV NEWS 정성광입니다.

2021-12-28

NCCK 이홍정 총무 연임…회장에 장만희 사령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제70회 정기총회를 개최했습니다. 특히 이날 총회에선 고 노태우 전 대통령 영결식에 참석해 논란이 된 이홍정 총무의 연임이 확정됐습니다. 신임회장으로 추대된 한국구세군 장만희 사령관은 이번 회기 동안 지구생명공동체의 평화와 공존을 위해 힘쓸 것을 강조했습니다. 박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새 계명의 길을 걸으라’는 주제로 제70회 정기총회를 개최했습니다. 특히 이날 총회에선 고 노태우 전 대통령 영결식에 참석해 추모 기도를 한 일로 교계의 비판을 받은 이홍정 총무의 연임이 확정됐습니다. 연임 안건 투표를 앞두고 반대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지만, 총 127표 중 찬성 96표, 반대 31표로 총무의 연임이 결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이 총무는 4년의 임기를 더 이어가게 됐습니다. 이홍정 총무는 이 자리에서 5.18 희생 유가족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한 잘못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의 뜻을 밝히며 “모든 회원 교단과 함께 하나님의 선교와 교회일치, 민족통일을 위해 성심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홍정 총무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여러분들께서 오늘 제게 보여주신 신임과 불신임 모두에서 하나님의 뜻을 바르게 헤아리며 위임해주신 새 계명이길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화해와 일치의 길을 걸어가겠습니다. 신임 회장으로는 한국구세군 장만희 사령관이 추대됐습니다. 장 신임회장은 “이번 회기 동안 본회가 실천해야 할 선교과제를 수행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구생명공동체의 평화와 공존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장만희 신임회장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창조세계를 하나님이 주신 선물로 고백하며 전 지구생명공동체의 평화와 공존을 위해 일하도록 협력하겠습니다. 아울러 본 협의회가 우리를 하나되게 하시며 화해로 이끄시는 하나님의 영을 따라 세상의 갈등을 극복하고 화해에 앞장서는 일에 힘쓰겠습니다. 이날 총회에서는 기후위기 시대 교회의 사명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총회 선언문도 채택됐습니다. 교회협 제 70회 총회는 향후 분단을 극복하고 평화를 이루는 일과 기후 위기를 극복하는 일, 차별을 넘어 평등을 만드는 일에 더욱 매진하겠단 계획을 밝혔습니다. GOODTV NEWS 박재현입니다.

2021-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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