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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의교회 ] 에 대한 검색결과 입니다.

검색결과 40

정통 기독교인 노리는 이단 사이비…예방법은?

[앵커]이단 사이비 종교 신자들에게 대한민국은 천국에 비유됩니다. 종교의 자유가 철저히 보장되기 때문에 포교에 제한이 없기 때문인데요. 특히 중국에서 출현한 이단 전능하신하나님의교회, 일명 ‘전능신교’ 신도가 최근 국내에 급증하면서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김효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기자]중국에서 유입된 이단 단체인 전능하신하나님교회. 국내에선 ‘전능신교’ 또는 ‘동방번개’로도 불립니다. 전능신교가 국내에 알려진 건 2014년 중국의 패스트푸드 매장에서 벌어졌던 사건 때문입니다. 30대 여성에게 포교를 위해 전화번호를 달라고 했는데 거절당하자 피해 여성을 ‘악마’라고 부르며 집단폭행해 사망케 한 겁니다. 이처럼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중국 정부로부터 사교로 지정됐고 국내 주요 교단들부터는 이단으로 규정됐습니다.중국에서 한국으로 온 신도들은 난민 신청을 하는데 주로 지방에 터를 잡고 집단생활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더 큰 문제는 이들 전능신교에 빠진 한국교회 교인들이 갈수록 많아진다는 겁니다. [ 진용식 협회장 /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 :(전능하신하나님의교회를) 그냥 하나님의 교회라고 부르거든요. 지금 난리인데 전혀 정보가 없어요. 적어도 한국 사람들이 여기에 빠진 신도들이 수만 명이 된다고 봅니다. ]현재 전능신교의 중국 내 신도는 2백만명이 넘으며 재림예수를 자처하는 조유산과 양향빈이 교줍니다. 이단 전문가들은 이들의 포교수법이 신천지와 흡사하지만, 실제로는 모략 포교를 능가하는 전략을 가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진용식 협회장 /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 : (동방번개는) 정통 교회에 사람을 들여보내는 신천지 추수꾼과 같은 전도전략을 하는데 내부정탐이라고 합니다. 직접 전도하기 전에 미리 이 사람을 다 조사해서 접근해요. ]진 협회장은 총회 산하 목회자들을 위한 공청회를 열어 전능신교의 위험성에 대해 알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각 교회 성도들에게는 예방책자를 만들어 배포하자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여전히 정체를 숨기는 모략 포교로 노방전도를 하며 청년세대를 미혹하는 이단 신천지에 대한 경계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신현욱 소장 / 구리이단상담소 :(신천지 수법인) 몰래 하자는 성경공부를 하지 말아야 해요. 그런데 신천지 성경 공부하는 사람들은 백프로 이렇게 공부하고 있거든요. (내가) 신천지가 아니라 다행이다… 신천지가 꼭 시키는 게 있어요. 아무한테도 말 하지마, 인터넷 검색 하지마. ]이단 사이비에 빠지는 정통 기독교인이 많아지는 가운데 한국교회가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이 시급해 보입니다.GOODTVNEWS 김효미였습니다.

2024-04-19

[이단, 死후①] ‘신’ 이었던 교주가 사망하면 어떻게 될까

[앵커]'나는 신이다’를 외치는 이단사이비 단체들이 연일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교주가 징역형을 선고받거나 건강악화설이 돌면서 세력이 약해지면 미혹된 자들이 이단을 빠져나올 수 있을지도 관심이 모아집니다. GOODTV는 이단 교주들이 사라진 후를 조명해 봅니다. 그 첫 번째, 이야기를 장세인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한국 사회에서 큰 논란이 되고 있는 이단사이비 단체. 기독교를 표방하지만 성경을 다르게 해석하는 집단 혹은 종교단체와 흡사하나 실제로는 종교가 아닌 집단을 말합니다.이들 대다수는 단체를 만든 교주를 신격화합니다. 집단에 속한사람 들은 교주의 말을 맹목적으로 신봉하는 경우가 다반삽니다. 결과는 재물을 전부 내놓게 되거나 폭행, 성범죄 위험에도 노출됩니다.이처럼 교주만 바라보게 만드는 이단에서 교주가 사망하면 어떻게 될까. 한국교회가 이단으로 규정한 신천지는 94세 교주 이만희의 건강악화설이 돕니다. 이단 전문가들은 교도들이 영생할 것으로 믿었던, 교주의 사후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신현욱 소장 / 구리이단상담소 : (이단 신천지 교주 이만희) 94세라면 그럴 수 있는 건데 신천지 내에서는 그게 이례적이고 충격적이라는 거죠. ]교주가 사망하면 교리에 어긋나는 것이기 때문에 뿔뿔이 흩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탈퇴자들의 설명은 달랐습니다. 메시아를 자처하는 또 다른 교주가 등장하기 때문입니다. 교주의 사망시기가 다가오면 가족 또는 제2의 권력자였던 이들을 신격화하기 시작합니다. 통일교는 2012년 교주 문선명 사후 그 부인인 한학자를 “6천년 만에 탄생한 독생녀”라며 2대 교주로 신격화했습니다. 한학자는 반발하는 자녀를 내치는 등 후계 갈등을 꺾고 권력을 차지했습니다.이단 하나님의교회는 교주 안상홍 사후 장길자를 안상홍 생전에는 없던 ‘신부’이자 ‘어머니’라고 주장하며 더 신격화하고 있습니다. 교주 사망 후에도 쉽게 무너지지 않는 이단의 특징은 사망 전부터 후계구도를 세우고 교리를 갑작스럽게 바꿔 교도들을 다시 강력하게 세뇌한다는 것입니다.[ 탁지일 교수 / 부산장신대학교 신학과 : 적극적으로 대면, 문자, 이메일을 통해서 욕설이라든지 아주 수단 방법 안 가리고 밤낮 시간 가리지 않고 굉장히 공포심이나 두려움을 만들고… ]하지만 건강이상설이 나오는 신천지 교주 이만희 사후에는, 마땅히 준비된 후계자가 없습니다. 신천지는 최근 내부 주요 인물인 베드로지파장과 총무 등을 제명했습니다. 교계 이단대책위원회 등에서 주목하는 이윱니다.[ 신현욱 소장 / 구리이단상담소 :권력 공백 상태, 지금 어수선한 상태예요. 일단 이만희 교주가 죽으면 탈퇴자는 많을 수밖에 없어요. 거의 일시에 3분의 1 정도는 빠지지 않을까? 그 이후로도 계속 빠질 것이고… ]한국교회가 일시에 빠져나오는 이탈자들을 받아주고 이단 반증 교육을 할 수 있는 준비가 됐는지 점검해야 할 때입니다.GOODTV NEWS 장세인입니다.

2024-04-18

SNS 활용한 이미지 세탁…은밀히 포교 나서는 이단들

[앵커]SNS에서 잘못된 정보가 퍼지기 시작하면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키게 됩니다. 최근 정치 관련 유튜브 채널을 즐겨보던 김 모씨가 한 정당 대표를 피습한 사건도 있었죠. 이와 같은 SNS의 파급력을, 기독교 이단 단체들도 악용하고 있습니다. 무해해 보이는 정보를 먼저 제공하고, 이단 교리를 홍보하는 방식인데요. 정상단체로 보이기 위한 이른바 ‘이미지 세탁 전략’입니다. 자세한 내용 장현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기자]무료로 외국어를 가르쳐주고, 지구 생명을 언급하며 환경을 강조하는 유튜브 콘텐츠들. 자신이 이른바 ‘어머니 하나님’이라고 주장하는 장길자가 교주로 있는 이단 ‘하나님의교회’ 홍보 게시물입니다.무해해 보이는 내용으로 홍보 게시물을 만든 하나님의교회. 하지만, 해당 종교 단체에 포교당했던 이들은 피해를 당했다며 인터넷 카페를 개설해 당한 피해를 공개적으로 폭로하고 있습니다. 한 피해자는 임신중절수술을 강요당했다며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수험생들을 위한 기도문을 보여주는 게시물. 인생 성공 비법 3가지도 알려줍니다. 그런데, 익숙한 얼굴이 보입니다. 지난해 12월 교도 준강간, 강제추행 등으로 징역 23년을 선고받은 이단 JMS 정명석 교줍니다.젊은 남녀들이 활기차게 춤을 추는 게시물이 눈에 띕니다. 이단 신천지의 홍보물입니다.신천지 교도로 생활하며 가스라이팅을 당해 금전적으로 착취를 당했다고 주장한 이들은, 2018년 ‘청춘 반환소송’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신천지 측은 아랑곳하지 않고 SNS를 통한 홍보 활동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유튜브 ‘천지TV’ : 위아원(신천지 자원봉사단)은 자원봉사와 함께 지속가능한 환경 만들기, 세계 평화 운동, 교육 등에 중점을 두고 범국가적 난제와 지구촌 위기해결에 나설 계획입니다. ]이 같은 홍보영상물 게시는 SNS를 활용한 이단들의 ‘이미지 세탁’ 단골 전략입니다.[ 신현욱 소장 / 구리이단상담소 : 좋지 못한 자신들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또 호기심을 유발하려는, 거짓으로 포장한 아주 간교한 속임수일 뿐입니다. 특히 신천지의 경우, 대학 입학을 앞두고 지금 보내고 있는 겨울방학이 가장 많은 청년들이 미혹되는 시기거든요. 이것은 대학생을 집중 공략하는 JMS나 또 기타 이단의 경우도 마찬가지일 거라고 봅니다.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SNS 이용자 수가 많은 만큼, 이단들은 앞으로도 SNS를 통한 ‘이미지 세탁’ 전략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런 상황에 “한국 교회가 나서 청년들이 미혹되지 않도록, 이단 실체에 대한 정보를 적극 알려야 한다”고 신현욱 소장은 강조했습니다. GOODTV NEWS 장현우입니다.

2024-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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