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소비자물가가 5% 넘게 오르면서 외한 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30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올해 소비물가지수는 작년보다 5.1% 오른 107.71로, 7.5%를 기록했던 지난 1998년 외환위기 때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품목별로는 공업제품이 6.9%, 석유류가 22.2% 올랐고, 가공식품은 7.8%, 농축수산물은 3.8% 상승했습니다. 원자재 가격 상승 압박으로 전기·가스·수도는 12.6% 가 올라 지난 2010년 이후 가장 높았고, 개인서비스 상승률은 5.4%로 1996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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