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 신천지가 오는 30일 경기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대규모 행사를 개최할 예정으로 전해진 가운데 신천지에 장소를 허가한 경기관광공사 앞에서 장소 사용 취소를 촉구하는 집회가 열렸습니다. 28일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경기관광공사 앞에는 수도권기독교총연합회와 파주, 고양시민들이 모였습니다. 이들은 “신천지는 지난 코로나19 유행 상황 속에서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심각하게 침해했고 이후에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포교 활동으로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는 사이비 종교”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경기관광공사는 사이비 집단 신천지가 주최하는 집회임을 알면서도, 주민들의 반발은 외면한 채 장소를 대관해준 것에 대해 명확히 해명해야 할 것”이라며 대관 취소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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