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6회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가 오는 11월 22일 오전 7시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개최됩니다. 29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국가조찬기도회 주최측은 예장합동, 통합, 기하성 등 6개 대형 교단의 현직 총회장 포함 국가지도자, 국회의원 등 8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 이봉관 회장 / 국가조찬기도회 : 국가조찬기도회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늘 이 나라를 지켜 주셨듯이 우리의 미래도 지켜 주실 것을 믿고 소망하는 마음과 감사하는 마음으로 금년에 국가조찬기도회를 잘 준비하겠습니다. ]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국가조찬기도회 양당 대표들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믿음 안에 하나되어 기도하는 자리가 되길 소망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 조배숙 부회장 / 국민의힘 국가조찬기도회 : 지금 우리는 여러 가지 어려운 국가적인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기후 위기와 저출산, 북한과 대치하면서 최근에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 문제 등 국가 안보 위기. 지금 이때야말로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할 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
[ 송기헌 회장 / 더불어민주당 국가조찬기도회 : 국가조찬기도회는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을 따르는, 예수님의 제자인 우리가 정말 어려운 국가를 위해 기도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돼야 되고 그 기도를 통해서 국가가 앞으로 가야 할 길을 찾아야 하는 기회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공의, 회복, 부흥’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기도회 설교는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가, 축도는 광주 서남교회 안영로 원로목사가 맡습니다. 기도회에서는 지도자들의 올바른 리더십과 국민대통합을 위해, 안보와 세계평화를 위해, 국가의 미래와 다음세대를 위해 기도할 예정입니다.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