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인상 여파 등으로 지난달 전국 아파트 입주율이 전월 대비 5.1%포인트 하락했습니다. 13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서울, 인천, 경기권 모두 하락하면서 수도권은 77.8%에서 75.2%로 2.6%포인트 낮아졌습니다. 5대 광역시는 6.1%포인트, 기타 지역은 5.4%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주산연은 “전매제한 기간 완화, 규제지역 해제, 청약 시 기존주택 처분 의무 폐지 등으로 주택거래가 용이해졌지만,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대출비용 부담 증가로 세입자 확보가 더 어려워진 것으로 보인다”며 “입주율 저하를 막기 위해선 무주택자 대출지원 강화 등 조치가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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