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한민국의 영적 회복을 위해 진행되고 있는 다니엘기도회가 올해 전국 릴레이식 부흥기도회를 시작한지 8개월이 지나는 가운데 전북에서도 열렸습니다. 지역의 많은 성도들이 함께하며 은혜의 말씀과 기도의 능력, 회복과 감격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김승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2023년 2월 경남에서부터 시작된 다니엘 기도회의 불꽃이 경기, 충청, 부산, 전남, 제주를 거쳐 전북에서도 타올랐습니다.
14일 전주 바울교회에서 진행된 이번 부흥회는 저녁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성도 1000여명이 참여하며 기도와 성령으로 하나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신현모 목사 / 전주 바울교회 : 저는 확신합니다. 코로나 이후에 한국 교회에 꺼져가는 기도의 불씨와 영적인 역동성이 다니엘 기도회를 통해서 다시 살아날 줄로 믿습니다. 교회마다 놀라운 성령의 역사가 일어날 줄로 믿습니다. ]
전북 다니엘기도회 사회를 맡은 전주 바울교회 신현모 목사는 "간절함으로 기도하고 소망으로 기대하며 믿음으로 기다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야 한다"며 믿음과 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날 설교 강단에 선 다니엘기도회 운영위원장 오륜교회 김은호 목사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기도를 설명하며 함께한 성도들에게 올바른 신앙의 방향성을 제시했습니다.
[ 김은호 운영위원장 / 다니엘기도회 : 우리는 하나님 앞에 기도할 때 그냥 우리의 어떤 문제들을 나열하고 문제들을 위해서 기도할 때가 많아요. 그런데 하나님은 문제를 나열하지 말고 해답을 외치라고 하는 거죠. '큰 산아 네가 무엇이냐?' 그런데 무엇이냐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큰 산이 평지가 될 것을 믿음으로 외치라고 하는 거예요. ]
특별히 기도와 찬양의 시간 외에도 화재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의 작은 교회를 위한 모금활동도 진행되며 진정한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했습니다.
현재 전국적으로 15,600여개의 교회가 함께하고 있는 다니엘기도회는 기독교 부흥을 위한 집회뿐만 아니라 지역의 어려운 미자립 교회들을 지원하며 다양한 사역을 펼치고 있습니다.
GOODTV NEWS 김승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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