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9년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 총회를 떠나 백석대신으로 이탈했던 목회자 280여명이 4년 5개월만에 백석 총회로 복귀했습니다. 새수원노회와 경성제일노회 등 4개 노회 산하 214개 교회, 목회자 287명은 지난 15일자로 백석 총회원 자격을 회복하고 27일 백석 총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수원명성교회 유만석 목사를 중심으로 한 복귀 목회자 측은 “4년 넘게 총회의 기초를 세우려 했지만 쉽지 않았다”며 “오히려 백석의 울타리가 얼마나 든든했는지 깨달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넉넉한 가슴으로 품어준 설립자 장종현 대표총회장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김진범 백석 총회장은 “반갑고 감사하다”며 “교단을 위해 열심히 뛰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꾸준한 연합운동을 통해 9,750여 교회를 이룬 백석 총회는 이번 이탈측 복귀로 1만개에 가까운 교회를 품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