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 대비 정부부채 비율이 2021년에 이미 50%를 넘었고 2029년에는 60%에 육박할 것이라고 전망이 나왔습니다. 국제통화기금 IMF는 현지시간 17일 재정점검보고서에서 한미일 등을 포함한 경제 선진 37개국의 2015~2019년 GDP 대비 정부부채 등을 자체 추정해 내놨습니다. 올해의 경우 한국 정부부채가 GDP 대비 56.6%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증가해 2029년에는 60%에 육박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IMF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우리나라의 GDP 대비 정부부채 비율은 일본 252.4%, 미국 122.1% 등 주요 7개국보다는 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