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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구소 탐라, 김봉춘 선교사 초청 세미나

김승균(호남전북) 기자 (xanta@naver.com)

등록일 2024-06-28 

GOODTV 호남전북본부에서 보내온 소식입니다. 제주기독교연구원 제주연구소 탐라에서 김봉춘 선교사 초청 공개세미나를 열었습니다. 25일 제주성안교회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제주 지역 교계 인사들이 함께 자리하며 제주사회의 문화와 역사연구에 대한 마음을 모았습니다. '한-몽 관계와 제주의 의식에 끼친 영향'이라는 주제로 강단에 선 몽골역사학 박사인 김봉춘 선교사는 ""선교사는 신학도 공부하지만 선교를 위한 현지의 역사도 공부하게 된다" 며 "과거 13세기를 중심으로 몽골과 고려의 관계에서 제주도 삼별초 등 제주 지역 문화와 정서에 많은 연관이 있음을 알게 되었고 이에 관련된 흥미로운 주제들을 많은 분들과 공유하고 싶었다"고 강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이번 초청 공개세미나를 주최한 제주연구소탐라 원장인 고창진 목사는 "역사를 통해 제주인의 기본 성향을 알게 됨으로서 우리가 앞으로 나아갈 복음 사역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단순히 역사의 연구에만 그치지 않고 새로운 기독교 문화 발전과 트랜드를 제시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비전을 밝혔습니다.

[  고창진 원장 / 제주연구소 탐라 : 
백년동안의 몽골지배하에 여러가지 정서적인 가치, 특별히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던 요소들이 무엇인가를 제주인의 관점에서 한 번 좀 조명해보고 그것을 알아가는 그런 시간들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

한편 제주연구소 탐라는 다양한 제주사회 문화에 대한 연구를 통해 이에 맞는 맞춤 선교 트랜드와 기독교 역사 컨텐츠를 발굴하는데 힘쓸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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