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8일에서 10일까지 쏟아진 집중 호우로 인해 6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행안부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충북 옥천에서 공사 중인 보강토 옹벽이 붕괴하면서 1명이 매몰돼 목숨을 잃었습니다. 뒤이어 10일엔 충남 서천, 논산, 충북 옥천, 경북 대구 등 지역에서 침수로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12일 전북 익산에선 실종됐던 20대 대학생 A씨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신원 확인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이날 오전 11시쯤 익산천 인근에서 A씨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했다며 정확한 신원을 밝히긴 어려운 단계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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