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명의 사망자를 낸 서울 시청역 역주행 사고를 수사해온 경찰이 가해 운전자 차 모씨의 ‘운전조작 미숙’으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결론 내렸습니다. 또 차 씨의 차량이 인도의 행인들을 추돌할 때 시속 107km까지 속도가 올라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류재혁 서울 남대문경찰서장은 1일 오전 수사 결과 발표 브리핑에서 이 같은 분석 결과를 밝혔습니다. 피해자와 유족 전원은 차 씨의 처벌을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차 씨는 지난달 30일 구속됐고, 경찰은 이날 오전 차 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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