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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부패할수록 기독교 박해 증가”

김태용 기자 (kty8301@goodtv.co.kr)

등록일 2024-10-07 

정부의 부패 수준이 높을수록 기독교 공동체에 대한 박해가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크리스천포스트에 따르면 박해감시단체 ‘인터내셔널 크리스천 컨선’은 ‘부패와 기독교 박해’ 보고서를 통해 “부패한 정부가 소수자 권리를 제대로 보호하지 못해 기독교 박해가 방치되거나 묵인되는 환경을 조성한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아프가니스탄에서 이슬람 율법의 극단주의적 해석이 퍼져 기독교 개종자들을 위험에 빠뜨리며, 부패한 관리들이 이를 외면하거나 묵인한다고 전했습니다. 또 나이지리아에서는 정부 부패로 기독교인에 대한 폭력 행위를 처벌하지 않는 환경이 조성됐고, 종교적 살인의 70%는 기독교인을 대상으로 발생했다고 보고서는 경고했습니다. 인터내셔널 크리스천 컨선은 인권옹호단체와 국제기구가 종교 박해를 지속하는 부패 정권에 제재를 부과하고, 박해받는 개인에게 망명과 지원을 제공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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