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스라엘군의 공격을 받아 부상자가 발생한 레바논 주둔 유엔평화유지군(UNIFIL)이 또다시 이스라엘의 공격을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지 시각 16일 성명을 통해 “오늘 아침 레바논 남부 크파르 켈라 인근에 주둔한 평화유지군은 이스라엘군(IDF) 메르카바 탱크가 평화유지군 감시탑을 향해 포격하는 것을 목격했다”며 “이로 인해 카메라 두 대가 파괴되고 감시탑이 손상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우리는 또 한 번 부대에 대한 직접적이고 고의적인 것으로 보이는 발포를 목격했다”면서 “UN 직원의 안전을 보장하고 유엔 건물의 불가침을 존중할 의무가 있음을 거듭 밝힌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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