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내 언론의 반기독교적 행태에 목소리를 내온 한국교회언론회가 32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대표를 선출했습니다. 신임 대표 임다윗 목사는 언론회를 이끌며 한국교회가 최근 당면한 성혁명 문제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방파제 역할을 감당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장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교회언론회가 제32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대표로 임다윗 목사를 선출했습니다.

신임 대표 임다윗 목사는 이단들이 일반 언론에 광고를 게재하는 등 사람들을 현혹하는 목소리에 올바른 목소리를 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특히 동성애와 차별금지법 등 국내 성혁명 물결을 막는 방파제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임다윗 대표 / 한국교회언론회 : 한국교회를 지키고 보호해 주는 방파제 역할, 그리고 한국교회를 대변하는 대변자 역할, 더 나아가서 대사회적으로 성경적이고 복음적인 그 모든 목소리를 담아서 사회를 향해서 빛을 발하는... ]

신임 대표의 취임식과 함께 지난 회기를 이끌어 온 이억주 목사의 이임식도 함께 진행됐습니다.

특히 한국교회언론회는 24년간 언론회를 위해 헌신한 이 전 대표에게 공로상을 수여했습니다.

이 목사는 언론회의 활동이 국내 반기독교적 언론 행태를 개선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언론회가 국내 언론의 감시자 역할을 잘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 이억주 목사 / 한국교회언론회 : 90년대부터 한국 교회를 비판하고 비방하고 공격하는 것이 시대에 깨어 있는 사람들처럼 여겼던 시대가 있었음을 회상합니다. 일반 언론뿐만이 아니라 일부 교계 언론도 가세했었습니다. 그러나 마침형이 아니고 계속 진행형입니다. ]

한편 지난 2000년 설립된 한국교회언론회는 기성 언론의 반기독교적 보도와 광고에 관한 성명과 논평 등을 1천5백 회 이상 발표하며 복음 전파에 힘써왔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이단 신천지와 통일교 등이 신문 광고를 게재하는 데 대해 항의 성명을 발표하며 광고를 중단시키는 등 성과를 냈습니다.

GOODTV NEWS 장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