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79개국, 4,400여명의 해외 목회자가 참여하는 제30차 CGI세계교회성장대회가 막을 열었습니다. 교회 성장과 부흥의 원리를 전 세계 교회와 공유하며 동반 성장을 꿈꾸는 자리인데요. 개회예배에만 1만 5천명이 운집하며 뜨거운 열기 속에 시작을 알렸습니다.
보도에 김혜인 기자입니다.
[기자]
[ 할렐루야 할렐루야 ]
CGI 세계교회성장대회 첫날.
곱게 한복을 차려 입은 여의도순복음교회 성도들이 해외에서 온 CGI이사들과 목회자들을 환한 미소로 맞이합니다.
14억 회원을 가진 세계 교계 지도자들이 강사로 오는 세계 교회 최대 성령 축제.
CGI 세계교회성장대회 개회예배에는 79개국에서 온 1,500여 명 목회자들과 국내 목회자 1,500명 포함 총 1만5천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세계오순절협회, 세계복음주의연맹, 세계하나님의성회 깃발과 50여 개국 국기가 차례로 등장하며 대회 시작을 알렸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직접 교회 앞에서 목회자들을 맞이한 CGI 대표대회장 이영훈 목사는 “부흥의 파도에 올라타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축복했습니다.
[ 이영훈 목사 / CGI 대표대회장 : (CGI를 통하여) 영적인 황무지의 교회들이 개척되었고, 정체되어 있던 교회들은 부흥했으며,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많은 교회가 성장을 거듭했습니다. 우리는 오늘 다시 한번 교회 성장과 부흥의 물결을 이어가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성령 안에서 뜨거운 기도를 통해 개인이 살고 교회가 살고 나라가 살고 세계가 살아나는 부흥의 파도를 타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
개회예배 설교를 맡은 수원중앙침례교회 김장환 원로목사는 하나님께서 다른 나라가 아닌, 한국에 여의도순복음교회를 세계에서 가장 큰 교회로 키우신 이유로 ‘기도’를 꼽았습니다.
[ 김장환 원로목사 / 수원중앙침례교회 : 새벽 기도, 철야 기도, 금요 철야 기도, 산 기도. 하나님께서 한국 교회를 이렇게 축복해주시고 부흥시킨 것은 한국 성도들의 기도예요. 한국 교회가 필요한 게 뭡니까. 세계 교회가 필요한 게 뭡니까. 무릎 꿇고 눈물을 흘리면서 하나님 앞에 부흥해달라고 기도하는 게 필요한 줄 믿으시면 아멘 하시기 바랍니다. ]
미국에 160개 교회를 세운 제임스 마로코 목사는 자신이 가진 것을 하나님께 드렸을 때 초자연적인 공급을 받았다고 간증했습니다.
[ 제임스 마로코 목사 / Kings Cathedral & Chapels : 2023년에 수십억을 주님께 드리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초자연적인 공급을 저에게 주셨습니다. 하나님께 올바른 일을 하고 싶으십니까. 기도하고, 하나님께 물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많은 것을 채워주십니다. ]
개회예배 이후, 프랭크 힌켈만 목사의 강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교회 성장과 부흥의 원리를 나누는 시간이 진행됐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는 CGI설립자 조용기 목사에 이어 여의도순복음교회 2대 담임목사 이영훈 대표대회장이 이끄는 만큼 부흥을 경험한 다음세대 목회자들의 참여가 눈에 띕니다.
[ 셰논 마로코 목사 / 제임스 마로코 목사 딸 : 이 컨퍼런스에서 제가 얻고 싶은 것은 믿음과 기도를 새롭게 쌓아 성혼으로 가득 채우는 것입니다. 세 자녀를 데리고 왔습니다. 우리는 기도가 다음 세대에 전달되기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
[ CGI 세계교회성장대회는 첫날부터 부흥의 파도에 올라타고자 하는 기대감으로 가득합니다. 간증의 주역이 되길 원하는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GOODTV 생중계를 통해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GOODTV NEWS 김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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