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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술 어디까지 왔나…플랫폼·분야 무한 확장

오현근 기자 (ohdaebak@goodtv.co.kr)

등록일 2021-12-27 

[앵커]

인공지능이 사람의 입을 대신한다면 어떤 모습일까요? 최근 가상현실이나 인공지능 분야의 기술이 현실에 적용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국내 한 스타트업이 개발한 AI 음성기술은 글자를 마치 실제 사람이 읽고 말하는 것처럼 느껴질 정도로 정교하고 자연스러운데요. GOODTV는 해당 업체와 협력을 통해 미디어선교에 적용할 계획입니다.

오현근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최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온라인 서비스들이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텔레비전 광고에서는 가상의 인물이 실제 같은 모습으로 등장하고 음성으로도 사람이 아닌 인공지능이 말하는 서비스를 쉽게 볼 수 있는데요. 활용매체도 다양해 기술의 발전이 더욱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발병이 시작하기 전인 불과 2년 전까지만 해도 인공지능은 어색한 모습이었지만 지금은 스스로 학습하면서 정교해지는 이른바 딥러닝 기술로 쉽게 구분하기가 어려워졌습니다.

[가상 뉴스앵커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굿티비 뉴습니다. 인공지능이 사람의 입을 대신한다면 어떤 모습일까요. 최근 가상현실이나 인공지능 분야의 기술이 현실에 적용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박준선 팀장 / 라이언로켓 경영전략팀 : 이게 종전에는 TTS, 텍스트 스피치라고 잘 알려져 있는 기술입니다. 원래는 사람이 발화를 했을 때 그 발화한 음성을 녹음하고 컴퓨터가 조합하는 식으로 사람의 말을 흉내내는 TTS가 존재했었는데요. 지금 저희가 갖고 있는 딥러닝 기반의 음성 생성 기술은 인간의 발화 데이터를 인공지능이 학습해서 그 텍스트에 따른 발음을 정확하게 흉내내는 것이 아니라 생성해내는 기술을 갖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해당 기술을 개발한 라이언로켓 측은 설립된 지 만 3년밖에 되지 않은 신생 스타트업이지만 정부와의 협업을 진행하고 있을 만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제는 매체의 활용범위를 넘어 교육이나 복지 등 분야의 범위도 확장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유튜브 방송을 제작하고, 교회들에선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예배에도 활용할 것으로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박준선 팀장 / 라이언로켓 경영전략팀 : 앞으로 영상 콘텐츠 시장은 점점 더 확대될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이제 사람을 만나는 것이 힘들어지고, 그런데도 불구하고 나의 이야기들을 전달하고자 하는 분들은 더 많이 늘어나고 있다고 보고 있어요. 저희는 좀 더 재밌는 일에 (기술이) 많이 쓰였으면 좋겠습니다.]

라이언로켓은 GOODTV와 AI TTS 기술 사용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미디어선교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GOODTV도 한국교회 성도들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읍니다.

[권오섭 팀장 / GOODTV 콘텐츠서비스팀 : GOODTV가 생산하는 미디어 콘텐츠가 기존에는 예산과 에너지, 시간이 많이 소비가 됐다면 이 기술을 통해서 많이 줄일 수 있게 됐습니다. GOODTV의 콘텐츠가 더 빠르고, 많이, 성도들에게 찾아갈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기술의 발전이 가져올 미디어의 변화가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GOODTV NEWS 오현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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