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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감소비상사태’ 교계, 해결에 앞장선다

[앵커]최근 정부가 ‘인구 국가비상사태’를 공식 선언하고, ‘인구전략기획부’를 신설하는 등 나라 전체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에 나섰습니다. 종교계는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사실상 교계를 대표해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선포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보도에 김혜인 기잡니다. [기자][ 이영훈 대표총회장 /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 저출산 문제는 대한민국의 존립의 문제고, 대한민국의 미래가 걸려있는 문제입니다. 아이들은 대한민국의 미래고 희망이기 떄문에 우리 모두가 한 마음 되어서 이 문제를 해결해야겠다. 종교계가 먼저 하나가 되어 일을 추진하자고 해서 귀한 모임이 마련되었습니다. ]합계출산율 0.72명인 국가 위기 상황 속에서 교계가 앞장서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선포식’을 개최했습니다. 자리를 마련한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이영훈 대표총회장은 모든 사회 구성원이 힘을 모아야 의미 있는 변화를 이룰 수 있다고 선언했습니다. 국민의힘 황우여 비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 등 정계 인사를 비롯해 교계, 천주교 인사까지 함께했습니다. 한국교회총연합 장종현 대표회장은 이날 선포식을 시작으로 정부와 여야, 종교계가 모두 함께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게 되기를 진심으로 원한다며 교계의 힘을 모으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 장종현 대표회장 / 한국교회총연합 : 결혼과 출산은 우리 사회 공동의 책임으로 인식하여 기쁨으로 아이를 낳고 기르는 생명의 문화가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한교총 산하 36개 교단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힘써온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주형환 부위원장은 정책보다 아이를 가져야 행복하다는 사회적 인식이 먼저 자리잡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 주형환 부위원장 /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 내가 왜 애를 가져야 하지? 이 질문에 대해서 우리 사회가 아이가 행복이 될 수 있다는 믿음, 가치를 주지 않고서는 아마 젊은 세대가 애를 낳지 않을 것입니다. 저는 이 가르침을 종교 지도자님 통해서 배웠습니다. ] 이날 선포식에 참석한 그룹 V.O.S 소속 가수 박지헌 씨는 6남매를 키우고 있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아이를 덜 낳고, 늦게 낳고, 낳지 않는 젊은 세대들에게 아이를 낳고 키우는 기쁨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고 말합니다. [ 박지헌 가수 / 그룹 V.O.S : 시대가 빠르게 연애하고 빠르게 헤어지고 하는 문화 속에서 어쩌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모습이 진짜 재밌고 행복한 사랑인데 이거를 사람들이 경험하지 못하는구나 이런 생각도 많이 해보게 되는 것 같고요. ]선포식에 참여한 200명의 인사들은 다함께 한국사회가 결혼, 출산, 양육에 친화적인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또한 더 나은 출생 지원, 돌봄, 출생 관련 정책들이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날2024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국민 컨퍼런스는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주관하고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후원으로, 한국교회총연합과 한반도미래연구원이 주최했습니다. GOODTV NEWS 김헤인입니다.

2024-07-02

매력적인 교회, ‘선교적 교회’가 되려면?

[앵커]입맛대로, 취향대로 고르는 대상이 교회가 된다면 어떨까요? 달라진 시대에 비기독교인들에게도 교회가 매력적으로 느껴지려면 ‘선교적 교회’가 돼야 한단 주장이 나왔습니다. 이론부터 사례까지 제시하는 컨퍼런스를 취재했습니다. 김효미 기잡니다.[기자]부흥이 멈춘 한국교회. 한계에 직면한 한국교회를 돌파할 새로운 복음전파 방법을 소개하는 제2회 프레시 컨퍼런스가 열렸습니다.이론과 방법, 사례들이 제시되는 이번 컨퍼런스에는 국내외 학계와 선교단체, 목회자까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나섭니다.최근 한국교회에서 주목하는 ‘선교적교회’의 대표적 연구자인 에드 스테처 교수는 북미지역에서 교회 개척과 복음전도에 대해 평생을 연구해 온 학자입니다.그는 선교적 교회에 대한 정의로 삼위일체 하나님을 설명합니다. [ 에드 스테처 교수 / 탈봇신학교 : 성부 하나님이 성자 예수님을 보내고, 믿는 자들에게 능력을 부여하시기 위해 성령이 보내심을 그리고 나서 이제 성자 예수님이 믿는 자들을 보내시는 거예요.(선교적 교회는) 예수님의 선교, 임무에 연합하는 것입니다. 선교적 교회는 복음 안에서 동역자를 일으키는 것입니다. ]많은 성도들이 자기 취향에 맞춰 교회를 상품 고르듯 선택하는 소비자로 변했다고 지적하는 에드 스테처 교수.그러면서 무엇이 진실인 지, 무엇을 믿어야 하는지 혼란스러워하는 회의적 성도가 많은 현실에서 매력적인 교회로 거듭나려면 선교적 교회로 거듭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선교적 교회가 되기 위해선, 먼저 성도들이 공동체 안으로 들어가서 함께 사역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미국 플로리다 리즈버그 제 1침례 교회. 교회가교회 주변 주택들을 매입해 아예 사역 지구로 만들었습니다. 약물 중독인 환자들은 일정 기간을 함께 지내며 상담을 받고 이민법을 모르는 외국인 노동자들에게는 법률 상담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에드 스테처 교수 / 탈봇신학교 : (플로리다 리즈버그) 지역에 있는 사람들이면 모든 사람이 이 사역을 다 알아요. 심지어는 믿지 않는 사람들도 그들이 행하는 선한 일을 보고 하늘에 계신 우리의 아버지 그러니까 사람들은 교회가 행할 수 있는 사역, 교회가 가지고 있는 임무에 매력을 느낄 수 있다는 거예요. ]그러면서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일을 한다면, 세상 사람들은 교회에 매력을 느낄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컨퍼런스를 주최한 새중앙교회 황덕영 목사는 자신의 일터 속에서 선교사가 되는 것을 제안했습니다. [ 황덕영 담임목사 / 새중앙교회 : 전국 각지에서150여 교회가 동참을 했는데 / 성도들을 비전 선교사라는 이름으로 삶의 자리로 파송을 합니다. ]선교의 열정을 되찾기 위해 복음전파의 지평을 창의적으로 열어야 하는 한국교회.7월 3일까지 진행하는 프레시 컨퍼런스는 다음세대부터 지역교회, 비즈니스에 이르는 8개 분야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칩니다.GOODTVNEWS 김효미였습니다.

2024-07-02

지역 의료시설 “사랑 먼저 드립니다”

[앵커]40년간 건축재나 불소수지 분체도장 전문기업으로 업계를 선도해 온 기업인이 6년 전 의료재단을 설립한데 이어 최근 건강검진센터도 개원했습니다. 인근 공단의 근로자들과 지역민들에게 사랑을 전하기 위해선데요.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김태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경기도 시화 공단의 한 건강검진센터.고성능 CT 장비와 최고 사양의 내시경, 무선검진 안내 시스템 등 대학병원 수준의 최신 의료기기를 갖췄습니다.최근 문을 연 이곳은 종합검진과 일반검진, 암 검진 등 8가지 과목을 운영 중입니다.흔히 볼 수 있는 의료시설이지만, 이 센터는 지역 사랑이라는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김유진 이사 / 풍진의료재단 : 건강검진센터를 열게 된 이유는 기존의 재활을 넘어서 시흥시 근로자와 근로자의 가족, 다문화 가정 등 많은 분들의 건강까지도 (책임지고자…) ]시화 공단에는 한국인은 물론 수천명에 이르는 외국인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습니다.재단은 이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의료시설을 구축하기 위해 최근 건강검진센터를 확충했습니다.열네살부터 페인트 도색을 시작해 40년간 도장 전문기업 CEO로 재직 중인 김종복 이사장.그는 풍진의료재단 설립은 인생의 숱한 위기에서 옳은 길을 인도해 주셨던 하나님의 은혜였고, 소외된 자들을 치료했던 예수님의 사역을 실천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건강검진센터 개원 예배에는 지역 기독교인과 정치인, 일반 시민과 외국인 노동자들까지 함께 참여해 자리를 빛냈습니다.이영훈 목사는 지역의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선교센터가 되라는 당부를 전했습니다. [ 이영훈 목사 / 여의도순복음교회 : (이곳을 통해) 많은 이방 사람들에게 주의 사랑이 실천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복지 사각지대에, 정치권에서 못 보고 있는 사람들을 품고 그들을 사랑으로 섬길 수 있길 바랍니다. ]특별한 순서도 마련됐습니다.재단은 시흥시 근로자와 근로자 가족, 다문화 가정 의료 지원, 아프리카 케냐 의료사업 등을 위해 총 8천여만 원의 성금을 기부했습니다.[ 김종복 이사장 / 풍진의료재단 : 적지만, 저희가 돈이 많이 남아도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저는 하나님이 이렇게 해달라고 하면 저는 이렇게 순종해왔습니다. 그래서 많은 비판도 있었지만 그것에 관계없이 저는 순종하고 제 힘이 닿는 데까지, 죽는 그날까지 (나눔을 실천하겠습니다.) ]이윤 추구가 아닌 사람을 먼저 생각한 의료재단의 지난 여정.예수님의 사랑과 나눔의 의미를 실천하며 지역을 따뜻함으로 채우고 있습니다.GOODTV NEWS 김태용입니다.

2024-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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