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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독교대한감리회 ] 에 대한 검색결과 입니다.

검색결과 377

기감 총회…김정석 감독회장 취임·‘NCCK 탈퇴’ 논의 등

[앵커]이틀간 진행된 기독교대한감리회 제36회 행정총회가 마무리됐습니다. 감리회는 둘째 날 회무를 통해 교단 내 주요 이슈들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는데요. 지난 회기 찬반 대립이 팽팽했던 WCC와 NCCK 탈퇴 안건에 대해선 탈퇴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편 이날 이취임식을 통해 4년의 임기를 시작한 김정석 신임 감독회장은 현 시대 기독교가 처한 많은 어려움들을 복음으로 이겨내겠다고 다짐했습니다.권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서울 광림교회에서 열린 기독교대한감리회 제 36회 총회 현장.각 분과위원회의 보고와 결의 등 둘째 날 회무 처리가 진행됐습니다.기감 선교사업연구위원회는 2010년 159만 명이었던 교단의 교인 수가 올해 114만 명으로 줄었다는 통계 결과를 발표했습니다.위원회는 급격한 교인 감소 문제의 해결책 중 하나로 ‘사회선교사’ 제도 도입을 제안하며 논의를 요청했습니다.사회선교사는 한국 사회 현장에서 전문적인 선교 사역을 감당하 앞서 지난달 교단 내 이단대책위원회가 이단으로 규정한 ‘퀴어신학’에 대해선 이대위의 결론을 채택하기로 했습니다.이대위 측은 “성경을 자의적으로 해석해 동성애를 미화하는 것이 퀴어 신학의 목표”라며 이는 “성경과 감리교회 정신에 위배된다”고 설명했습니다. [ 이용원 감독 / 기감 이단대책위원회 위원장 : 제일 첫번째는 (퀴어신학이) 우리 감리회 교리와 장정에 위배됩니다. 성경에 동성애가 죄라고 말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퀴어신학에서는 그것을 미화하고 있습니다. 이미 모든 교회 타 교단에서는 다 이단으로 규정되어 있습니다. ]지난 회기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세계교회협의회 WCC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NCCK 탈퇴 관련 보고도 이루어졌습니다.지난 총회 당시 WCC와 NCCK 탈퇴와 관련해 찬반 논쟁이 팽팽하게 맞붙었던 감리회는 이철 감독회장에 제안에 따라 해당 문제를 2년간 연구해왔습니다. 관련 대책위원회는 연구 결과를 보고하며 “WCC와 NCCK의 여러 문제점들을 충분히 인식할 수 있었다”면서도 “두 기관은 종교다원주의나 동성애, 포괄적 차별금지법에 대해 어떠한 지지 입장도 밝히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정민 감독 / 기감 NCCK연구대책위원회 위원장 : 그들이) 에큐메니컬 운동을 통해서 교리를 통합하거나 일치를 시키려고 한다는 주장에 대해선 우려는 이해하지만 사실로 받아들이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위원회의 설명에도 일부 총대들이 재차 NCCK 탈퇴를 요구하면서 논쟁이 이어졌고, 이철 감독회장이 직접 중재에 나섰습니다.이철 감독회장은 감리회의 요청으로 NCCK 역시 총무를 교체하고 차별금지법 지지 논란이 있던 내부 기관을 분리하는 등 많은 변화를 이끌어 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철 감독회장 / 기독교대한감리회 : 이제는 퀴어신학을 우리가 이단으로 정제했으니, 그 기준 안에서 이 자리에서 벗어나게 되면 그때는 두말할 것 없이 탈퇴를 결정할 수 있을 겁니다. 그러나 우리도 요구했고 NCCK도 변할 수 있는 데까지 최대한 변하려고 애를 썼으니… ]감리회는 우선 대책위 보고에 따라 두 기관 모두 탈퇴하지 않고, 다만 보다 중립적인 인사를 파송해 교단이 우려하는 문제를 방지하겠다는 방침입니다.회무 처리에 이어 감독회장과 11개 연회 감독들의 이취임식이 진행됐습니다.당선자들은 선서를 통해 “기독교대한감리회 헌법인 ‘교리와 장정’을 준수하며 교단의 부흥과 발전을 위해 맡은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4년간의 감독회장 임기를 시작한 김정석 목사는 취임사에서 “복음의 능력으로 현 시대 기독교가 처한 많은 도전들을 이겨 나가겠다”며 이번 총회 주제인 ‘새로운 감리교회, 하나된 감리교회’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김정석 감독회장 / 기독교대한감리회 : 복음은 우릴 도약케 하며 복음은 우리를 힘있게, 함께 더불어 걸어가게 하십니다. 그러기에 거기에 새로움이 있고, 거기에 하나됨이 있습니다. 복음을 통하여 도전을 넘어서서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감리교회를 위해 희생하며 섬기는 일꾼으로 일하겠습니다. ]이철 감독회장은 새로운 리더십과 함께 감리교회가 많은 난제들을 해결해 나가길 바란다며 짧은 이임사를 전했습니다.한편 이날 총회에선 교회공동체의 성폭력 근절을 바라는 기도 시간이 마련돼, 총대들이 다 함께 교단 내에서 반복되는 성폭력 발생에 대한 회개 기도를 드리고 성폭력 예방에 앞장 설 것을 다짐했습니다.GOODTV NEWS 권현석입니다.

2024-10-31

”희망·도약·동행하는 감리교회로”…기감 36회 총회 개회

[앵커]기독교대한감리회가 서울 광림교회에서 제 36회 총회를 개회했습니다. 첫날 회무에선 앞서 감독회장 선거를 통해 당선된 광림교회 김정석 목사를 비롯해 11개 연회의 당선자들이 취임 인사를 전했습니다. 권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기독교대한감리회 제 36회 행정총회가 30일 서울 광림교회에서 열렸습니다.감리회는 이번 총회 주제를 “희망, 도약, 동행”으로 선정하며 새로운 감리교회, 하나된 감리교회를 다짐했습니다.개회 예배 설교를 전한 이철 감독회장은 새 회기를 이끌어 갈 신임 임원들을 축복하는 한편 전도와 선교, 교육의 사명을 보다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사회적 신뢰를 회복하는 감리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이철 감독회장 / 기독교대한감리회 : 절대로 복음을 전하는 일을 포기하지 말고, 가르치는 일을 포기하지 말고, 말씀대로 사는 일을 포기하지 말아라. 이게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말씀입니다. 감리교회가 이 말씀대로 생명을 다한다면 반드시 다시 부흥의 시대가 오리라고 믿습니다. ]감리회는 앞서 지난 회기 행정총회에서 ‘2050 탄소중립’ 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줄이고(Reduce), 재사용(Reuse)해 창조세계의 부흥(Revival)을 이끈다는 ‘3R 프로젝트’를 전개해오며 이번 총회 역시 ‘환경 총회’로 개최했습니다.자료 대부분을 온라인 문서로 대체하고 총대들의 개인컵 사용을 권고하는 등 총회에서부터 창조세계 보전에 앞장서는 교단이 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이철 감독회장 / 기독교대한감리회 : 우리 감리교회는 웨슬리의 정신을 이어받아 과소비와 환경 파괴적인 소비를 지양하고 친환경적인 소비문화를 실천하겠습니다. (실천하겠습니다.) ]총회 첫날엔 총 1,459명의 총대 중 1,158명이 등록한 가운데 회무가 진행됐습니다.김정석 감독회장 당선자를 비롯한 11개 연회 감독 당선자들이 당선 인사를 했고,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김영걸 총회장과 한국기독교장로회 박상규 총회장 등 타 교단 지도자들도 참석해 총회 개회와 당선자들의 취임을 축하했습니다.이어 감리교신학대학교 유경동 총장 등 교단 소속 신학교 총장 인준과 각 기관 이사 파송, 또 교단 내 사회봉사 대상 시상식 등이 진행됐습니다.한편 총회 둘째 날인 31일 오후엔 같은 장소에서 제 30대 감독회장 당선자 김정석 목사를 비롯한 11개 연회 감독의 취임식이 진행될 예정입니다.GOODTV NEWS 권현석입니다.

2024-10-30

“이웃과 함께” 금란교회 전도축제 ‘주락페’

[앵커]기독교대한감리회 소속 교회 중 가장 큰 교회인 금란교회에서 3일 간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전도 축제를 개최했습니다. 1,500여 명이 모인 전도축제 첫날 기독영화 ‘기적을 믿는 소녀’ 상영회를 시작으로 게임, 플리마켓, 콘서트 등이 진행됐습니다. 보도에 김혜인 기잡니다. [앵커]새벽 7시 30분부터 금란교회 로비가 분주합니다.‘주님과 함께,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즐거운 전도축제’.일명 ‘주락페’ 첫날은 기독영화 상영회로, 스무 명 남짓 성도들이 새벽부터 900인 분의 팝콘을 준비했습니다.[ 박복희 총무 / 금란교회 전도국 : 영혼 사랑하는 마음으로 오직 영혼 구원이죠. (전도에 도움이) 많이 되죠. 저희는 표시 안 나는 것 같은데 지나고 보면 하나님이 여러 곳에서 일하시는 걸 볼 수가 있어요. ][ 김지연 권사 / 금란교회 전도국 : 우리 주민들이 와가지고 은혜로운 영화도 보고 맛있는 팝콘도 드시면서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날 상영작은 영화 .교회 전도양육국 국장 김미례 목사는 “복음이 들어간 기독 영화 중 후기가 가장 좋았던 영화”라며 상영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김미례 목사 / 금란교회 전도양육국 : (영화) 안에 울림이 있고 도전이 있는 그런 중요한 메시지를 간접적으로 전달받았을 때 전도에도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신앙을 이미 갖고 계신 분들도 은혜를 받고 믿음이 성장하고… ]영화 는 기도로 믿음을 증명하는 어린 소녀를 통해 불가능이 없는 하나님의 기적을 경험하는 내용입니다.미국에서는 기독교 영화임에도 박스오피스 4주 연속 10위권에 오른 바 있습니다.이날 오전에는 500여명, 오후에는 400여 명의 성도와 지역주민이 상영관을 찾아 은혜의 시간을 가졌습니다.영화 상영 내내 울고 웃은 성도들은 영화가 끝난 후에도 곳곳에서 눈물을 닦으며 감동을 나눴습니다. [ 최정숙 권사 / 금란교회 : 너무 마음이 따뜻해지면서 나도 저런 체험을 하고 싶다 그런 마음이었어요. ][ 이은순 장로 / 금란교회 : 이웃을 데려와서 같이 봐야겠어요, 저녁에. 예수님이 나타나셔서 치료해 주시는 것 너무 감동적이었어요. ][ 이경순 권사 / 금란교회 : 마음이 갈급하신 분들은 (전도가) 될 것 같은데요. 너무 좋아서 우리 아이들에게도 다 보여주고 싶어요. 엄마 마음이겠죠, 잘 되라고 아이들. ]다음날 주락페스타에는 바이킹, 에어바운스 등 아이들을 위한 탈거리와 떡볶이 등 먹거리가 준비됐습니다.전통놀이대회와 경품 추첨 등으로 이날만 새신자 200여 명, 전체 1,500여 명이 축제를 즐겼습니다. [ 김미례 목사 / 금란교회 전도양육국 : 모든 교인들이 한마음이 되어서 각 부분들 요소요소를 담당해 주는 것 자체가 교회가 확 생명력 있게 다 같이 살아난다는 그런 것을 저는 준비하면서 이미 느꼈거든요. ]다양한 전도 행사를 진행해오다 올해 처음 3일동안 ‘주락페’ 전도축제를 개최한 금란교회는 앞으로도 전도에 힘쓰며 거룩한 사명을 감당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GOODTV NEWS 김혜인입니다.

202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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