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시간

본방
월~금 오후 9 : 50

재방 · 삼방
아침 6 : 50 / 낮 12 : 00

[ 아프리카 ] 에 대한 검색결과 입니다.

검색결과 368

11년간 탄자니아 아이들의 꿈을 키운 ‘다일공동체’

[앵커] 드넓은 세렝게티 초원과 킬리만자로산 등 멋진 자연 경관을 품은 나라, 동아프리카 대륙의 탄자니아입니다. 인구 6천만인 탄자니아는 수도 다르에스살람을 중심으로 경제 발전을 이뤄가고 있지만, 여전히 서민들의 삶의 질과 아이들의 교육 수준은 열악하기만 한데요. 이곳에서 음식을 나누고 아이들의 꿈을 키워 온 다일공동체 최일도 목사가 개원 11주년을 맞아 직접 탄자니아를 방문했습니다. GOODTV가 다일공동체의 탄자니아 방문 여정을 동행 취재했습니다. 권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차가 다니는 도로 옆, 흙바닥에 앉아 망치로 돌을 깨는 사람들. 부서진 선풍기 파편을 채로 삼아 잘게 쪼개진 돌을 걸러냅니다. [ 자이나 잇사(31) / 탄자니아 쿤두치 : (돌을) 분류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 일로 하루에 3000실링(한화 약 1,500원)을 법니다. 받는 돈이 적다는 점이 가장 힘듭니다. ] 아프리카 동부, 탄자니아의 수도 다르에스살람. 그 속의 작은 빈민촌인 쿤두치 채석장 마을의 풍경입니다. 하루 평균 소득이 2달러 미만인 이곳 주민들 대부분은 채석장에서 돌을 깨고 이를 시멘트 업체에 팔아 생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대다수 집들은 전기와 물 공급조차 열악한 가건물 형태이며 아이들의 교육 수준도 매우 낮습니다. 국내에서 밥퍼와 다일천사병원 등 사역으로 소외된 이웃을 섬겨온 다일공동체는 11년 전 이곳에 천막을 치고 아이들에게 밥과 복음을 나누기 시작했습니다. [ 변창재 1대 원장 / 탄자니아 다일 :2013년 1월 11일, 바로 이 쿤두치 채석장 공터 맨 바닥에서 천막 하나 치고 개원예배를 드렸어요. 이 자리에서 매주 토요일 밥을 나누기 시작했어요. 아이들이 500명 이상, 많게는 700명~800명까지 와서 매주 밥을 먹고… ] 구제사역인 ‘밥퍼’와 ‘빵퍼’와 함께 아이들에게 봉제와 제빵 등 기술 교육을 펼쳐온 탄자니아 다일공동체. 2021년부터 비전센터와 도서관을 개소해 교육 사역을 확장하고, 기초교육을 제공하는 대안학교 ‘호프클래스’를 운영해왔습니다. 또 1:1결연아동 후원을 진행하며 아이들의 교육과 생활비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가난과 불안한 가정환경으로 꿈 없이 살아가던 아이들이 꿈을 갖고 대학에 진학하는 등 놀라운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 박인욱 원장, 이현주 부원장 / 탄자니아 다일 : 계속해서 우리가 꿈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미래에 대한 소망을 심어 줬을 때, “내가 선생님이 돼야 되겠다, 내가 의사가 돼야 되겠다. 그럼 선생님이 되려면 내가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그것을 조금씩 생각하는 것 같아요. 이 아이들이 자라나서 이 땅을, 이 쿤두치 지역을, 다르에스살람을, 탄자니아를 책임져 나가는 사회인으로 건강하게 자라났으면 좋겠다는 소망으로… ] 최근 몇 년간 건강 악화로 탄자니아를 방문하지 못했던 다일공동체 이사장 최일도 목사는 병세가 회복되자마자 이 곳 쿤두치 아이들을 찾아 음식을 나누고 이들을 축복했습니다. 또 비전센터 개원 감사예배를 드리며 11년 간 사역에 협력한 탄자니아 한인 선교사들에게 감사를 전했습니다. [ 최일도 이사장 / 다일공동체 : 11년 전 처음 여기서 개원예배를 드렸을 때에도 똑같은 구호를 외쳤습니다. Our Children, Our hope! Our hope, Our Children! 우리 어린이들이 탄자니아의 미래요 탄자니아의 희망입니다. ] GOODTV는 최일도 목사와 다일공동체의 탄자니아 방문기를 직접 동행하며 취재했습니다. 탄자니아의 눈부신 자연 환경과 경제발전을 이루고 있는 수도 다르에스살람, 그곳에 가려진 빈민가 쿤두치 마을의 삶과 그 속에서 다일이 거둔 선교사역의 열매들까지. 모든 여정은 GOODTV 특별 다큐멘터리 ‘선교의 땅- 탄자니아를 가다’를 통해 방송될 예정입니다. GOODTV NEWS 권현석입니다.

2024-07-04

2024 여름 단기선교, 어디로 갈까?

[앵커] 여름철이 되면 대부분 지친 일상을 피해 휴가를 떠날 날을 손꼽아 기다립니다. 교회의 풍경은 어떨까요? 휴가를 반납하면서까지 단기선교를 가겠다는 선교팀들이 많죠. 올 여름엔 어디로 가는지 주요 교회들의 단기선교 이모저모를 알아봤습니다. 김효미 기잡니다.  [기자] 본격적인 단기선교 철을 맞은 한국교회. 섬기는 목적으로 가는 만큼 선교지 선정에 성도들의 고심이 깊어집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대학청년국 해외 선교팀은 총 15개 팀 120여명이 일본, 몽골, 캄보디아 등 12개국으로 나갑니다. 선교팀은 교회에서 파송한 선교사를 연결해 ‘현지교회’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성전 보수 사역, 예배사역 등을 준비합니다. 현지교회의 실질적인 필요를 채워주기 위해섭니다. 국내 단기선교팀은 ‘리바이벌 코리아’란 이름으로 구분해 활동하는데, 300여 명의 청년들이 경북 청송, 제주도 등 총 18개 지역 25개팀으로 파송됩니다. [  김태준 간사 / 여의도순복음교회 대학청년국 리바이벌 코리아선교팀 :  98년도부터 단기 선교를 진행을 했는데요. 여름 성경 학교, 노방 전도 그리고 경로당에서 어르신을( 섬길 계획입니다.)  ] 올해 초 세계 최빈국으로 꼽히는 아프리카 우간다에 교회를 건축하고 우물을 선물했던 인천제일교회.  7월에 일본, 캄보디아, 스리랑카 세 나라로 단기선교를 떠납니다.  유치부 어린이와 60대 장년으로 구성된 총 28명의 선교팀은 청년들을 팀장으로 세우고 무언극부터 댄스까지 준비에 한창입니다. [  신동이 간사 / 인천제일교회 : 인천제일교회는 올 하반기 타 문화 선교를 Called to Witness, 우리가 이 일에 증인이라는 주제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각 나라에서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들을 목격하고 본 교회로 돌아와 증거하는 증인으로의 부르심에 응답하고자 합니다.  ] 온누리교회는 그리스도의 담대한 증인들이라는 제목으로 해외 75개 팀 그리고 국내 337개 팀, 무려 6300 여 명의 대규모 인원이 여름 단기선교를 준비합니다.  [  배행삼 목사 / 온누리교회 2000선교 : (해외팀은) 네팔, 일본, 스리랑카 등의 지역으로 선교지 교회 방문 그리고 선교사님들 위로 현지 어린이 사역, 난민 사역, 그리고 현지 교회 시설 보수 등을 주로 할 예정… 국내 아웃리치 팀은 농어촌 교회 섬김 그리고 이주민 선교, 군부대 등지를 찾아가서…여러가지 사역들을 할 예정입니다.  ] 여름이면 국내외를 아우르며 예수님의 사랑을 섬김으로 실천하는 한국교회 선교팀.  해마다 늘어나는 선교팀의 수만큼 선교지에 복음의 씨앗이 잘 심겨져 열매를 거두길 기도합니다.  GOODTVNEWS 김효미였습니다.  

2024-07-04

지역 의료시설 “사랑 먼저 드립니다”

[앵커]40년간 건축재나 불소수지 분체도장 전문기업으로 업계를 선도해 온 기업인이 6년 전 의료재단을 설립한데 이어 최근 건강검진센터도 개원했습니다. 인근 공단의 근로자들과 지역민들에게 사랑을 전하기 위해선데요.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김태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경기도 시화 공단의 한 건강검진센터.고성능 CT 장비와 최고 사양의 내시경, 무선검진 안내 시스템 등 대학병원 수준의 최신 의료기기를 갖췄습니다.최근 문을 연 이곳은 종합검진과 일반검진, 암 검진 등 8가지 과목을 운영 중입니다.흔히 볼 수 있는 의료시설이지만, 이 센터는 지역 사랑이라는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김유진 이사 / 풍진의료재단 : 건강검진센터를 열게 된 이유는 기존의 재활을 넘어서 시흥시 근로자와 근로자의 가족, 다문화 가정 등 많은 분들의 건강까지도 (책임지고자…) ]시화 공단에는 한국인은 물론 수천명에 이르는 외국인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습니다.재단은 이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의료시설을 구축하기 위해 최근 건강검진센터를 확충했습니다.열네살부터 페인트 도색을 시작해 40년간 도장 전문기업 CEO로 재직 중인 김종복 이사장.그는 풍진의료재단 설립은 인생의 숱한 위기에서 옳은 길을 인도해 주셨던 하나님의 은혜였고, 소외된 자들을 치료했던 예수님의 사역을 실천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건강검진센터 개원 예배에는 지역 기독교인과 정치인, 일반 시민과 외국인 노동자들까지 함께 참여해 자리를 빛냈습니다.이영훈 목사는 지역의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선교센터가 되라는 당부를 전했습니다. [ 이영훈 목사 / 여의도순복음교회 : (이곳을 통해) 많은 이방 사람들에게 주의 사랑이 실천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복지 사각지대에, 정치권에서 못 보고 있는 사람들을 품고 그들을 사랑으로 섬길 수 있길 바랍니다. ]특별한 순서도 마련됐습니다.재단은 시흥시 근로자와 근로자 가족, 다문화 가정 의료 지원, 아프리카 케냐 의료사업 등을 위해 총 8천여만 원의 성금을 기부했습니다.[ 김종복 이사장 / 풍진의료재단 : 적지만, 저희가 돈이 많이 남아도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저는 하나님이 이렇게 해달라고 하면 저는 이렇게 순종해왔습니다. 그래서 많은 비판도 있었지만 그것에 관계없이 저는 순종하고 제 힘이 닿는 데까지, 죽는 그날까지 (나눔을 실천하겠습니다.) ]이윤 추구가 아닌 사람을 먼저 생각한 의료재단의 지난 여정.예수님의 사랑과 나눔의 의미를 실천하며 지역을 따뜻함으로 채우고 있습니다.GOODTV NEWS 김태용입니다.

2024-07-02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