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의대증원 규모 최대 1,509명…2026년에 2천명될 듯
정원이 늘어나는 의과대학 32곳 중 31곳이 내년 모집인원을 확정하며 내년 의대 증원 규모가 최대 1천509명으로 정해졌습니다. 2026학년도에는 당초 정부 발표대로 증원 규모가 2천명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2일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전국 의대가 제출한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상 의대 모집인원을 취합해 공개했습니다. 증원분이 반영된 31개 의대의 내년도 증원 규모는 총 1천469명입니다. 모집인원을 결정하지 않은 차의과대학의 경우 증원분이 40명인데 100% 모두 모집한다고 가정하면 전체 의대의 증원분은 1천509명까지 늘어날 수 있습니다. 9개 비수도권 거점 국립대는 모두 증원분의 50%만 모집, 사립대는 대부분 증원분을 모두 모집한다는 계획입니다.
2024-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