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시간

본방
월~금 오후 9 : 50

재방 · 삼방
아침 6 : 50 / 낮 12 : 00

[ 화재 ] 에 대한 검색결과 입니다.

검색결과 250

‘이주노동자 100만’ 선교사로 양육한다

[앵커]경기 화성시 배터리 공장 화재 사고로 국내 이주민 노동자 처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열악한 환경 속에 이주민들의 친구가 되어주는 목회자들이 모여 이주민 선교 전략과 사역 방안을 나눴습니다. 보도에 김혜인 기잡니다. [기자]이번 경기 화성시 리튬 배터리 공장 아리셀에서 발생한 화재로 숨진 희생자 가운데 80%가 외국인이었습니다. 국내 이주민 노동자 100만 시대지만 이들 대부분이 주로 3D업종에 투입되고 있습니다. 이번 사고에서도 보이듯 이주민 노동자들은 각자가 안고 있는 고충을 털어 놓을 곳이 없습니다. 다행히 이주 노동자들을 섬기는 목회자들의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경북 구미국제교회 권주은 목사는 외국인 노동자들의 친구가 되어주는 것에서 사역이 시작됐다고 말합니다. [ 권주은 목사 / 구미국제교회 :‘이 땅에 함께 살아가는 이주민들의 삶은 녹록치 않다’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분들에게 가장 필요한 건 ‘친구’였습니다. 어떤 상황이 생기거나 어떠한 문제가 생기거나 이 친구들에게 어떤 사고 혹은 어려움이 닥쳤을 때 혼자 해결할 수밖에 없다. ]이주민의 고충을 듣고 도와주다 보면 자연스럽게 선교로 연결됩니다.18년째 이주민 사역중인 새생명태국인교회 홍광표 목사는 ‘선교로서의 비즈니스’(BAM, Business As Mission) 모델을 제안합니다. 예를 들면 카페를 열 수 있도록 바리스타 교육을 시킵니다. 이들은 본국으로 돌아가 창업으로 경제적 기반을 마련함과 동시에 사역도 할 수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 밖에도 버려진 옷을 재활용해 판매하는 아울렛도 성공적으로 일궈내는 등 다양한 사례가 있습니다. [ 홍광표 목사 / 새생명태국인교회 : 우리는 비즈니스 성공사례만 기대해서는 안됩니다. 선교의 꽃은 선교지에 교회가 개척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Business As Mission이 무엇을 향해가고 있는가 점검하셔야 합니다. ] 교회가 할 일은 전문 선교사와 성도 구분 없이 이주노동자들을 목회자로 양육하여 세상을 복음화 하는데 그들의 은사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 문창선 대표 / 위디국제선교회 :(디아스포라 선교에 참여하지 않으면) 교회는 부흥과 성장은 고사하고 유럽교회처럼 전시하는 박물관처럼 될 수 있겠다. 항상 디아스포라와 배머(BAMER)들이 손등과 손바닥처럼 필수불가결한 존재로서 함께 이 사역을 해 나갈 때 세계선교의 흐름에 가장 앞장설 수 있겠다. ]이주민 100만 시대. 국내에서는 이주민들을 친구로, 그들이 본국으로 돌아갈 때는 선교사로 역파송하는 BAM 운동은 복음의 기쁜 소식을 전세계로 전파하는 선교전략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GOODTV NEWS 김혜인입니다.

2024-07-01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