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화성 일차전지업체 아리셀 화재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화재 원인 규명과 대규모 인명 피해 발생 원인 규명 등 크게 두 가지에 중점을 두고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번 화재가 한두 가지 요인에 의한 것이 아닌, 여러 인과관계가 누적된 총체적 부실에 의한 참사라고 보고 사고를 전후한 과정 전반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28일 경기남부경찰청 아리셀 화재 사고 수사본부는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리튬 배터리 제조 공정과 안전 분야에 관한 서류, 전자정보 등을 분석하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며 화재 원인 관련 의혹을 풀어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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