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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근 ] 에 대한 검색결과 입니다.

검색결과 6

“이근삼 박사는 삶으로 개혁주의 신학을 실천했다”

[ 앵커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교단의 조직신학을 대표하는 이근삼 박사의 출생 100주년을 기념한 학술대회가 부산 고신대학교에서 열렸습니다. 칼빈신학과 개혁주의신학을 연구해온 이 박사의 업적은 현재까지도 교계에 적지않은 영향을 주고 있는데요. 여러 교단의 신학교 교수들이 한자리 모여 토론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이진우 PD의 보돕니다.[ 기자 ]한국개혁신학회와 고신대학교 개혁주의 학술원이 지난 2일 부산 고신대학교에서 이근삼 박사 10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열었습니다.한국개혁신학회 소기천 회장은 “평생을 칼빈신학과 개혁주의신학을 연구해온 이근삼 박사의 생애가 고신대학교가 추구하는 개혁주의사상과 잘 맞기 때문에 고신대학교에서 학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소기천 회장 / 한국개혁신학회 : 저희가 특집을 다루게 되면서 이근삼 박사님의 연구를 전국에 알리고 싶은 그런 생각이 들었고, 이것이 전문 학술지로 인정받고 있기 때문에 전세계에 한국인의 자랑스러운 신학적 전통을 이어 갔으면… ]이번 학술대회에엔 기독교학술원 김영한 박사, 고신대학교 이상규 교수 등 9명의 교수진들이 기조강연과 발제, 토론을 통해 이근삼 박사의 생애와 신학을 연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특히 한국교회에 개혁신학과 칼빈주의를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논구 및 운동을 펼친 점을 큰 공헌으로 생각한다며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가 개혁신학을 더욱 구체화하는 작업이 중요한 과제로 남았다는 점이 강조됐습니다.고신대 안민 전 총장은 “개혁주의 신학을 연구한 박사님을 곁에서 보면서 이론만으로 아는 것이 아니라 삶으로 실천해온 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안민 전 총장 / 고신대학교 : 저는 이 박사님 곁에서 교수가 총장이 학교는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가를 바라보면서 개혁주의가 이론을 넘어서는 학생들을 향한 섬김 학교를 향한 섬김 그의 삶을 통해서 개혁주의를 살아내신 모습들을 (봤습니다) ]이근삼 박사의 자녀로 고신대학교에서 신학을 연구하고 있는 이신열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서 우리나라 교계에 개혁신학이 조금 더 발전하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학술대회를 넘어 기념사업회를 구성해 다양한 모습으로 한국교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신열 교수 / 고신대학교, 이근삼 박사 차남 :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해서 고신대학교, 이근삼 박사님의 개혁주의신학이 우리나라 교계에 전반적으로 널리 소개가 되고 우리나라 개혁신학이 좀더 발전하는 방향으로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부산에서 이근삼 박사 학술대회를 개최한 한국개혁신학회는 수도권에서 학술대회를 추가로 개최하며 이근삼 박사의 개혁주의 신학을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GOODTV NEWS 이진웁니다.

2023-12-05

선교사 300명 모여…“선교도 세대교체 필요하다”

[앵커]한인세계선교사회 KWMF가 선교사 300명과 함께 선교 현장에서의 고민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KWMF 입법 총회 및 지도력 개발회의에서 코로나19로 침체됐던 선교사역의 불씨를 다시 살렸는데요. 다음세대까지 선교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청년 선교사 양성에 힘써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장세인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한인세계선교사회 KWMF가 평촌 새중앙교회에서 ‘멈출 수 없는 하나님의 선교’를 주제로 ‘2023 KWMF 입법 총회 및 지도력 개발회의’를 열었습니다. 이번 회의는 1977년부터 시작된 KWMF가 지난해 첫 한국 사무실을 개소한 이후 처음입니다. 20일부터 23일까지 이어지는 회의에는 선교 현지에서 사역한 지 10년차 이상의 한인 선교사와 선교동역 목회자 등 약 300명이 모여 선교 돌파를 위한 혁신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둘째 날인 21일, 영성강의를 맡은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담임목사는 ‘참 제자의 길’을 주제로 말씀을 전했습니다. 이영훈 목사는 최근 있었던 미국 애즈베리대학의 부흥운동을 언급하면서 이단?사이비가 연일 논란이 되고 있는 한국사회가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부흥의 시대로 나아가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자신을 내세우는 무리가 아닌 예수님을 닮는 제자들을 길러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영훈 담임목사 / 여의도순복음교회 : ‘하나님 부흥을 위해서 어떤 준비를 해야 되겠습니까’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본질의 모습을 회복해야 된다’ 본질적인 모습. 우리가 사역하고 있는 사역지에 여러분의 선교지에 있는 많은 성도들이 과연 무리의 길을 가고 있는가. 제자의 길을 가고 있는가. ]이날 ‘차세대 선교동원’을 주제로 발표한 선교한국의 최욥 사무총장은 선교가 다음세대까지 이어지기 위해서는 청년들이 선교의 주축이 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청년들이 예수님을 영접하고 선교를 결심할 수 있도록 특별집회와 선교훈련 등을 통해 진정성 있게 다가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최욥 사무총장 / 선교한국 : 2022년 한국선교사 연령분포를 보시면 5,60대가 전체 선교사의 65.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2,30대는 전부 다 합해도 8%가 되지 않습니다. 이 상황이 타개되지 않으면 20년 안에 한국 선교사 숫자는 지금 숫자의 30%밖에 남지 않을 겁니다. ]KWMF의 이근희 사무총장은 “현지 상황에서 효과적으로 선교할 수 있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기회”라고 말했습니다.[ 이근희 사무총장 / KWMF : 코로나로 인해서 우리 한국교회가 너무 많이 침체되고 아울러서 선교지에서도 선교사들의 사역과 생활부분에서도 엄청난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지금까지 약 50년의 한국교회 선교에 과연 어떠한 부분에 있어서 문제가 있었고 어떠한 부분에 있어서 침체가 됐는가 그런 부분을 고민하는 차원에서… ]23일까지 황덕영 목사, 주승중 목사, 이재환 선교사 등이 강사로 나서 타문화권에서의 교회 개척, 국내 이주민 선교 등에 대한 논의를 이어갑니다. KWMF는 내년 7월 차세대 선교사역 동원을 위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선교대회를 열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GOODTV NEWS 장세인입니다.

2023-03-22

따뜻한 한 끼로 예수 그리스도 사랑 전해

한국교회와 성도들의 선한 사역을 소개하는 특별기획 <굿뉴스> 시간입니다. 우리 사회엔 여전히 하루 한 끼 이상 꼬박 챙기는 것이 어려운 소외된 이웃들이 있습니다. 22년째 배고픈 이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나누며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교회가 있어 찾아가 봤습니다. 천보라 기자의 보도입니다. 서울 강서구의 사랑의쉼터교회. 점심시간을 앞두고 교회 안 식당이 음식 준비로 분주합니다. 교회는 1999년 개척 첫 주부터 22년째 무료 급식인 사랑의 점심 나누기를 진행해왔습니다. 최근엔 코로나19로 급식이 어려워지자 일주일에 두 번 사랑의 도시락을 만들어 나누고 있습니다. 오늘의 반찬은 메추리알 장조림과 오이지무침 등 5가지. 목사와 교회 봉사자들은 갓 만든 반찬을 도시락에 넉넉히 옮겨 담습니다. 도시락이 완성되자 라면, 참치캔, 기증받은 양파 등과 함께 쇼핑백에 차곡차곡 넣습니다. 아침부터 도시락을 만드느라 피곤할 법도 한데, 봉사자들은 시종일관 밝은 표정입니다. (인터뷰 : 박연숙 권사 / 사랑의쉼터교회) 정성으로 준비해서 한가지 한가지 담을 때 참 마음이 기쁘고 즐겁습니다. 봉사자들이 봉고차에 도시락을 가득 싣고 서둘러 배달에 나섭니다. 이들이 향한 곳은 지역의 홀로 사는 어르신 댁. 도시락을 건네며 안부를 묻습니다. 어르신은 매주 도시락을 들고 직접 찾아와주는 교회 봉사자들이 그저 고맙기만 합니다. (인터뷰 : 유춘웅(80) / 서울 강서구) 사랑의쉼터교회에서 도시락을 항상 챙겨주셔서 감사히 잘 먹고 있습니다. 교회의 한결같은 섬김은 전도의 열매도 맺었습니다. (인터뷰 : 신춘월(76) / 서울 강서구) 저는 교회 다닌 지 얼마 안 됐어요. 몇 달 안 됐는데. 목사님 너무 좋으셔서 (교회에) 빠져버렸어. / 없는 사람 사례를 너무 잘 아시더라고요. '사랑의 점심 나누기’ 사역이 22년간 지속될 수 있었던 것은 이근수 목사의 불우했던 성장 과정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어린 시절 아버지를 여의고 배고픔이 무엇인지 누구보다 잘 알았던 그였기에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사역을 중단할 수 없었습니다. 덕분에 교회는 약 50만 명에게 사랑의 점심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이 목사는 “교회 표어 중 하나가 ‘100만 명에게 봉사하고 천국가자’”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이웃을 섬기는 일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 이근수 목사 / 사랑의쉼터교회) (여러 가지 사정이 어렵지만) 멈추지 않고 사랑의 도시락이라든지 사랑의 희망 상자, 장학금 돕기, 쌀 나누기 등등 우리 지역을 지금도 한결같이 섬기고 있고요. 가장 중요한 건 영혼 구원이 아니겠습니까. / 지역을 잘 섬기고 또 이웃들에게 사랑을 실천한다면 예전보다 더 다시 부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거라고… 사랑의쉼터교회의 한결같은 섬김이 소외된 이웃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고 있습니다. GOODTV NEWS 천보라입니다.

2021-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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