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시간

본방
월~금 오후 9 : 50

재방 · 삼방
아침 6 : 50 / 낮 12 : 00

다음 세대는 하나님의 등불…“하나되고 회복해야”

장정훈 기자 (jjh9508@goodtv.co.kr)

등록일 2023-02-14 

[앵커]

이름 없이 다음 세대를 예배자로 세우는 단체가 있습니다. 말 그대로 네임리스라는 사역 단체는 캠프와 기독학생대회 등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다음세대의 신앙 성장을 돕고 있습니다. 올해 7차 캠프를 진행하며 다음 세대에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장정훈 기잡니다.

[기자]

청년과 청소년들로 가득 찬 예배 현장. 500명의 다음 세대가 모인 이 곳은 네임리스 캠프 현장입니다. 네임리스는 ‘이름 없는 자들’이라는 뜻으로, 올해로 3번째 캠프를 개최하며 청소년 사역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7차 캠프에서는 인기 찬양곡 ‘잇쉬가 잇샤에게’를 작곡한 김복유 찬양사역자, 홍민기 라이트하우스무브먼트 대표 등이 함께 했습니다. 이곳에 모인 다음세대도 캠프를 통해 침체된 신앙을 회복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 문지후 (15) / 목천감리교회 : 하나님을 더 믿고 싶어서. 하나님에 대해 신뢰를 더 얻고 싶어서 참여하게 됐어요.]

[ 한가희 (17) / 조원감리교회 : 기도로 하나님의 복음을 더 전파할 수 있는 그런 수련회가 되길…]

이번 캠프는 ‘하나님의 등불은 아직 꺼지지 아니하였으며’라는 주제로 열렸습니다. 하나님의 등불인 다음 세대가 회복해야 할 때라는 겁니다. 여는 예배의 설교를 맡은 박모세 목사는 복음의 침체 앞에 다음 세대가 더욱 하나되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 박모세 목사 / 네임리스캠프 디렉터 : 우리 하나 되자. 주님께서 하나 되기 원하신다 우리가 2박 3일의 시간 동안에 하나가 되어서 주님 찬양할 때도 하나 되고 기도할 때도 하나 되고 그래도 하나가 되어서 함께 하나님의 이름을 높여드렸으면 좋겠습니다. ]

2019년부터 청소년 사역을 해 온 네임리스는 캠프를 개최해 청년들의 신앙회복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다음세대 눈높이에 맞춘 조별활동과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캠프를 경험했던 청년들은 많은 간증들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이번 캠프를 기획한 나도움 목사는 “이번 캠프를 통해 아직 우리 세대가 가지고 있는 복음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전했습니다.

[ 나도움 목사 / 네임리스캠프 디렉터 : 다들 요즘의 숫자 통계만 봐서는 답이 없어 보이지만 다들 포기할 때 성경은 그 메시지처럼 하나님의 등불은 아직 꺼지지 않았다는 메시지가 여전히 우리에게도 지금 이 시대에도 필요한 메시지다. ]

캠프에 참가한 다음세대 학생, 청년들은 일상으로 돌아가 주변의 친구와 동료들을 일으켜 한국교회를 이끌 다음세대로 성장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GOODTV NEWS 장정훈입니다.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카카오톡공유 트위터공유 페이스북공유
쓰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