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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기증인 59% 기독교인...”지원 필요”

김혜인 기자 (keymain@goodtv.co.kr)

등록일 2024-03-15 

14일은 ‘세계 콩팥의 날’입니다. 만성 콩팥병은 3개월 이상 콩팥에 손상이 있거나 콩팥 기능이 저하된 상태의 질병입니다. 국내 만성 콩팥병 환자 중 신장이식을 대기하고 있는 환자는 2023년 말 기준 3만3568명으로, 이들 중 6%만이 지난해 신장이식을 받았습니다. 신장이식 대기환자는 매해 2000여 명씩 증가하고 있지만, 기증인은 비슷한 수준을 보입니다. 1991년부터 생존 시 신장이식 결연사업을 통해 지원해온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를 통해 현재까지 969명이 신장을 기증했습니다. 이중 목회자가 130명, 기독교인이 573명으로 전체 기증인의 59%를 차지했습니다. 장기기증 이사장 박진탁 목사는 “고형 장기 이식대기자 중 77%가 신장이식을 기다리고 있는 만큼 신장기증 활성화는 꼭 필요하다”며 “생존 시 신장이식 결연사업을 통해 신장이식만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만성 콩팥병 환자들에게 희망을 선물하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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