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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성명서, “병역거부가 권력이 돼서는 안 돼”

김효미 기자 (hmkim0131@goodtv.co.kr)

등록일 2024-03-18 

한국기독교총연합이 임태훈 전 소장의 비례대표 재추천에 대해 병역거부가 권력이 돼서는 안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임 전 소장은 2004년 병역법 위반으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복역하다 특별사면으로 석방된 인물로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의 시민사회 몫 비례대표 후보로 추천됐었습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이 심사과정에서 병역기피를 사유로 임 전 소장에게 부적격을 통보하고 새 후보 추천을 요청한 바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정치시민회의가 임태훈 전 소장을 재추천해 비례대표 국회의원에 당선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자 한기총은 “병역을 거부했으면, 병역의 의무를 다한 대다수 국민의 대표가 되는 권력의 자리가 아닌, 개인의 자유에 만족하는 삶을 살면 되는데 왜 국회로 들어오려고 하느냐”고 비판했습니다. 또 한기총은 “임 전 소장은 동성애를 커밍아웃한 사람으로, 만일 이런 사람이 국회에 들어가면 동성애 관련 입법을 추진할 것이 불 보듯 뻔하다”고 입장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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