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시간

본방
월~금 오후 9 : 50

재방 · 삼방
아침 6 : 50 / 낮 12 : 00

어떤 후보 뽑혀야 하나…교계 원로들, 한 목소리 냈다

김효미 기자 (hmkim0131@goodtv.co.kr)

등록일 2024-03-18 

[앵커]

이번 주말 각 교회 예배에서도 이번 총선거의 중요성이 강조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교계에서도 총선에 임하는 기독교인의 자세와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 돼고 있습니다.

김효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 이영훈 담임 목사 / 여의도순복음교회 : 우리가 이 사회를 바꾸어야 합니다. 우리 크리스찬들이 일어나서 이 절망의 사회를 희망의 사회로 바꿔야 합니다. 어두운 사회를 밝은 사회로 바꿔야 합니다. 편견으로 다투는 이 사회를 대 통합의 사회로 바꿔 나가야 합니다. 이는 첫째도 기도 둘째도 기도, 마지막도 기도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

각 교회는 교회대로 이번 총선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가운데 18일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열린 한국 원로 포럼에서도 교계의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습니다.

[ 황진수 소장 / 한국노인복지정책연구소 : (국가를 운영하려면) 식량도 있어야 하고, 군사도 있어야 하고 군왕을 신뢰하는 신뢰심도 있어야 하는데 한가지를 버린다면 뭘 버리겠습니까. 군사를 버리겠노라. (끝까지 있어야 하는 건) 마지막으로 백성들에게 남아있는 것은 신뢰하는 마음입니다. ]

황소장은 논어의 안연 편에 공자의 제자 자공이 스승에게 정치에 대해 질문한 내용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정치 지도자가 경제, 국방, 국민의 신뢰라는 세가지 문제에서 우선 순위를 어디에 둘 것인가를 질문한 내용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국민의 신뢰, 믿음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임다윗 대표회장은 정치 지도자의 품성을 강조했습니다.

[ 임다윗 대표회장 / 대한민국기독교원로회 : 정직하고 양심적인 지도자, 이런 국회의원이 뽑혀야 하지 않겠습니까. 사리사욕에 눈이 머는 줏대 없는 그런 지도자가 아니라… ]

같은 목소리로 지도자의 인격과 품성의 중요성을 전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 김윤희 박사도 강조했습니다.

[ 김윤희 박사 / 전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 : 품성이 재능보다 훨씬 중요하다는 결론을 내린다. 국가적으로도 정치 지도자들의 품성은 그 어느때보다도 중요하다. 그것이 나라의 운명을 결정지을 수 있기 때문이다. ]

4.10 총선을 불과 20여일 앞둔 시점입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각 분야에 산적한 국정 현안을 두고 각 정파 별 경쟁이 치열합니다.

한국 교회와 교계의 지도자들은 우리 나라를 분열보다는 통합, 갈등과 반목보다는 화합으로 이끌 복음적 가치로 충만한 후보자들이 선출될 것을 기대하는 분위깁니다.

GOODTV NEWS 김효미입니다.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카카오톡공유 트위터공유 페이스북공유
쓰 기